제법 많은 비에 젖은 챔스필드, 두근두근 '문김대전'은 열리려나 [오!쎈 광주]
![[OSEN=광주, 지형준 기자] 지난 2일 광주 경기에 앞서 한화 문동주가 KIA 김도영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5.02 /jpnews@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3/202505031046775903_6815790764626.png)
[OSEN=광주, 지형준 기자] 지난 2일 광주 경기에 앞서 한화 문동주가 KIA 김도영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5.02 /[email protected]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문김대전은 열릴까?
3일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리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비가 내리고 있다. 광주광역시 임동 지역은 새벽부터 비가 내리렸고 오전 11시 현재까지 빗줄기는 그치지 않고 있다.
KIA 구단은 그라운드에 대형방수포를 깔았다. 그러나 외야 잔디는 빗물에 흥건히 젖어있다. 양쪽 더그아웃 앞 흙그라운드도 비가 계속내리면서 젖어있다.
기상청은 오후 1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가 그치더라도 정상 개최는 쉽지 않아보인다. 방수포를 걷고 그라운드를 정리하는데 상당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경기는 여러가지 관전포인트를 갖고 있다. KBO리그 평균자책점 1위 제임스 네일과 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뿌리는 문동주가 맞대결을 펼친다. 네일의 스위퍼와 문동주의 강속구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아울러 문김대전도 벌어진다. 광주가 나은 투타의 천재들인 문동주와 김도영의 맞대결이다. 작년에 이어 10개월여 만에 격돌을 갖는다. 2022년 입단 이후 3년동안 9차례 대결을 벌였다. 김도영은 7타수 3안타(.429) 2볼넷 4득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문동주의 구위가 심상치 않다. 앞선 KT전에서 7⅔이닝 1실점 호투를 했다. 올해 6경기에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3.03의 기록중이다. 한화의 강력한 5선발진의 한 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작년 리그를 지배했던 김도영은 햄스트링 부상을 딛고 최근 한 달 여 만에 복귀했다. 2일까지 7경기에서 타율 3할8푼1리 1홈런 6타점을 기록중이다. 김도영과의 대결결과도 승부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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