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패승’ LG 5연패 탈출→1위 지켰다. 임찬규 6이닝 쾌투, SSG에 4-1 승리…김광현 4실점 5패 [잠실 리뷰]

[OSEN=잠실, 조은정 기자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홈팀 LG는 임찬규를 방문팀 SSG은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LG 선발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03 /[email protected]

[OSEN=잠실, 조은정 기자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홈팀 LG는 임찬규를 방문팀 SSG은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2사 2루 LG 박동원의 1타점 2루타에 득점을 올린 문보경이 염경엽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5.03 /[email protected]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임찬규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3회 오스틴의 선제 적시타, 문보경의 2타점 2루타, 박동원의 1타점 2루타가 터졌다. 

LG는 홍창기(우익수) 김현수(좌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오지환(유격수) 송찬의(중견수) 손용준(지명타자) 구본혁(2루수)의 선발 라인업이 출장했다. 김광현 상대로 우타자 5명이 배치됐다. 2년차 손용준은 데뷔 첫 출장.  

염경엽 감독은 “2군에서 제일 잘 맞고 있다고 해서 올렸다. 수비는 아직 좀 부족하다. 그래서 지명타자로 낸다. 잘 맞을 때 (1군에) 올려서 스타팅 한번 내보낸다"고 말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홈팀 LG는 임찬규를 방문팀 SSG은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SSG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03 /[email protected]

SSG 선발 김광현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4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자책점은 하나도 없었으나 패전 투수가 됐다. 

SSG는 최지훈(중견수) 최준우(좌익수) 최정(지명타자) 한유섬(우익수) 고명준(1루수) 박성한(유격수) 김성현(2루수) 신범수(포수) 김수윤(3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임찬규는 1회 삼자범퇴로 끝냈다. 최지훈을 1루수 뜬공, 최준우 141km 직구로 스탠딩 삼진, 최정은 128km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SSG는 2회 선두타자 한유섬이 우중간 2루타로 득점권에 진루했다. 그러나 고명준이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박성한이 볼넷을 골라 1사 1,2루 기회가 이어졌다. 하지만 김성현이 3루수 땅볼 병살타로 득점없이 공격이 끝났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홈팀 LG는 임찬규를 방문팀 SSG은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1사 1루 LG 홍창기 땅볼 때 SSG 2루수 김성현이 포구실책을 범하고 있다. 2025.05.03 /[email protected]

LG는 3회 모처럼 타선이 터지면서 4점을 뽑았다. 상대 수비 실책의 기회를 잘 살렸다. 1사 후 구본혁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홍창기의 2루 베이스쪽 땅볼 타구를 2루수 김성현이 글러브 토스를 시도하려다 공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고 떨어뜨렸다.

김현수의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2루주자는 3루로 태그업, 2사 1루와 3루가 됐다. 오스틴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문보경이 풀카운트에서 우측 선상 2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2사 2루에서 박동원이 우선상 2루타를 때려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홈팀 LG는 임찬규를 방문팀 SSG은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2사 1,3루 LG 오스틴이 선제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5.03 /[email protected]

LG는 4회 1사 후 손용준이 중전 안타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구본혁이 때린 타구는 좌측 선상 파울라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 우익수 뜬공 아웃. 홍창기의 유격수 땅볼로 득점없이 공격이 끝났다. 

SSG는 5회 선두타자 고명준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 타자 3명이 모두 범타로 아웃됐다. 박성한이 때린 1~2루 사이를 빠지는 안타성 타구를 2루수 구본혁이 슬라이딩으로 잡아서 1루로 던져 아웃시켰다. 

SSG는 6회 1사 후 최지훈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최준우가 볼넷을 골라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최정의 타구가 3유간으로 굴러갔고, 유격수 오지환이 잡고서 2루로 송구, 다시 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홈팀 LG는 임찬규를 방문팀 SSG은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1사 1,2루 LG 문보경이 SSG 김성현의 내야안타 타구를 포구하고 있다. 2025.05.03 /[email protected]

7회초 경기가 요동쳤다. SSG 선두타자 한유섬이 볼넷을 골랐다. 그러자 LG 벤치는 임찬규를 교체됐고, 김진성이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고명준은 1루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박성한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김성현의 3루 선상 빠지는 타구를 3루수 문보경이 잘 잡았으나, 파울지역에서 미끄러지면서 넘어졌다. 송구를 하지 못했다. 1사 만루에서 대타 오태곤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1점을 추격했다. 

LG는 김진성을 내리고, 김강률을 구원투수로 올렸다. SSG는 김수윤 타석에 맥브룸을 대타로 내세웠다. 맥브룸이 1스트라이크에서 때린 타구는 유격수 정면 땅볼,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SSG는 8회 선두타자 최지훈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최준우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 최정이 때린 타구는 유격수 땅볼이 됐고, 2루-1루로 병살타로 추격 기회는 사라졌다. LG는 9회초 마무리 장현식이 등판해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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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