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의 타순 변경 승부수 통했다! 두산, 삼성 꺾고 패패패 탈출…최승용 7이닝 1실점 3승째 [대구 리뷰]
![[OSEN=대구, 김성락 기자]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로 내세웠다. 3회초 2사 1, 2루 두산 양의지가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5.02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3/202505031926773296_6815f02c2bea1.jpg)
[OSEN=대구, 김성락 기자]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로 내세웠다. 3회초 2사 1, 2루 두산 양의지가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5.02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를 1번에 배치하는 등 타순에 변화를 준 게 적중했다. 선발 최승용은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반면 삼성 선발 데니 레예스는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좌완 최승용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두산은 우익수 제이크 케이브-좌익수 김인태-포수 양의지-지명타자 김재환-1루수 양석환-2루수 강승호-유격수 박준영-3루수 임종성-중견수 정수빈으로 타순을 짰다.
![[OSEN=김성락 기자] 두산 베어스 케이브. 2025.03.11/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3/202505031926773296_6815f02cdc4d8.jpg)
[OSEN=김성락 기자] 두산 베어스 케이브. 2025.03.11/ [email protected]
삼성은 유격수 이재현-중견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포수 강민호-지명타자 박병호-2루수 류지혁-3루수 전병우-우익수 김태근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삼성은 4회 2사 2루 찬스에서 강민호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숨죽였던 두산 타선은 0-1로 뒤진 6회 집중력을 발휘하며 6득점 빅이닝을 완성했다. 선두 타자 김인태가 2루타를 때려내며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 양의지는 삼성 선발 데니 레예스와 볼카운트 2B-0S에서 3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비거리는 130m.
![[OSEN=인천, 김성락 기자] 2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 는 송영진, 원정팀 두산은 최준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말 2사 2루 두산 최승용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07.28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3/202505031926773296_6815f02d8df0c.jpg)
[OSEN=인천, 김성락 기자] 2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 는 송영진, 원정팀 두산은 최준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말 2사 2루 두산 최승용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07.28 / [email protected]
김재환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양석환이 중전 안타로 1루를 밟았다. 강승호가 볼넷을 골라 누상에 주자 2명으로 늘어났다. 박준영이 두 번째 투수 우완 이승현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3-1. 임종성이 삼진을 당했지만 그사이 1루 주자 박준영은 2루를 훔치는데 성공했다. 정수빈이 2루타를 날려 주자 모두 쓸어담았다. 곧이어 제이크 케이브도 적시타를 날렸다. 6-1.
두산 선발로 나선 좌완 최승용은 7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아울러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수 타이를 기록했다. 이날 최승용은 볼넷 2개를 내준 게 전부였다. 6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양의지는 결승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강승호도 2안타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 선발 데니 레예스는 5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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