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몸을 던진 황영묵, 호수비 퍼레이드로 ‘신 스틸러’ 등극[지형준의 Behind]

[OSEN=광주, 지형준 기자]

[OSEN=광주, 지형준 기자]


[OSEN=광주, 지형준 기자]

[OSEN=광주, 지형준 기자]


[OSEN=광주, 지형준 기자] 한화 이글스가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3-2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

주인공은 연장 11회초 결승 솔로포를 터뜨린 노시환과 마지막 투수로 나서 1⅓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슈퍼루키 정우주.

이날 경기의 주연은 단연 노시환과 정우주였다. 하지만 이 두 스타의 뒤에는 ‘숨은 공신’ 황영묵이 있었다.

황영묵은 이날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타석에서는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수비에서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단순히 ‘호수비’ 수준이 아닌,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장면들이 연속이었다.

[OSEN=광주, 지형준 기자]

[OSEN=광주, 지형준 기자]


1회말 선두타자 KIA 박찬호의 타구에 몸을 던졌으나, 공은 아쉽게도 글러브를 맞고 튕겨나가며 안타가 됐다. 그러나 아쉬움은 곧 투혼으로 바뀌었다.

[OSEN=광주, 지형준 기자]

[OSEN=광주, 지형준 기자]


[OSEN=광주, 지형준 기자]

[OSEN=광주, 지형준 기자]


[OSEN=광주, 지형준 기자]

[OSEN=광주, 지형준 기자]


2회말 무사 1루 상황, KIA 한준수의 안타성 타구에 황영묵은 미끄러지듯 몸을 날리며 공을 잡아내고 1루로 송구,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만약 이 타구가 빠졌다면 무사 1,3루라는 중대한 위기가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다.

[OSEN=광주, 지형준 기자]

[OSEN=광주, 지형준 기자]


[OSEN=광주, 지형준 기자]

[OSEN=광주, 지형준 기자]


[OSEN=광주, 지형준 기자]

[OSEN=광주, 지형준 기자]


4회말에는 KIA 오선우의 강한 타구를 깔끔하게 처리해 병살로 연결, 선발 엄상백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 8회말에는 김선빈의 깊숙한 땅볼 타구에 한 번에 처리하지 못하고 저글이 있었지만 맨손으로 볼을 잡아 러닝 스로우로 처리하며 또 한 번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1루심의 아웃 사인을 확인한 그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고, 마운드의 한승혁은 엄지를 치켜들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황영묵의 플레이 하나하나에는 투지와 간절함이 녹아 있었다. 기록지에는 남지 않지만, 누구보다 강한 임팩트를 남긴 ‘신 스틸러’였다.

한편 3일 우천 취소로 휴식을 취한 한화는 오늘(4일) 경기에서 6연승에 도전한다. 마운드에는 5승 무패, 탈삼진 1위에 올라 있는 에이스 코디 폰세가 오른다. 상대는 평균자책점 1위(1.05)를 자랑하는 KIA의 제임스 네일. 말 그대로 에이스 맞대결이다./ [email protected]

[OSEN=광주, 지형준 기자]

[OSEN=광주, 지형준 기자]


[OSEN=광주, 지형준 기자]

[OSEN=광주, 지형준 기자]



지형준([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