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손흥민 대기록 어쩌나’ 결국 웨스트햄전도 결장 확정…유로파리그서 돌아온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이 결국 6경기 연속 결장한다. 

토트넘은 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4-25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상대한다. 승점 37점의 토트넘이 16위, 36점의 웨스트햄이 17위다. 강등은 면했지만 토트넘이 패하면 17위까지 추락한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에 올인하고 리그는 뒷전인 상황이다. 그래도 자존심이 걸려있다. 이대로라면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최악의 시즌으로 마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건이었던 손흥민 출전은 좌절됐다.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이 드디어 팀 훈련에 복귀했다. 손흥민은 보되와 2차전 복귀를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토트넘은 9일 보되와 2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의 복귀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다. 하지만 웨스트햄전은 빠진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회복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로서 정신적 지주다.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중요한 경기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주장이자 최고의 선수 손흥민이 돌아온다면 큰 의미가 있다. 손흥민이 2025년 부진을 겪었지만 여전히 토트넘 최고의 공격수”라며 손흥민 복귀를 반겼다. 

손흥민이 복귀에 시동을 걸면서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탄력을 받는다. 토트넘은 5월 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4-25 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노르웨이 보되를 3-1로 이겼다. 토트넘은 9일 노르웨이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전에 진출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의 부상 결장이 길어졌다. 토트넘은 8강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1승 1무로 물리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돌발상황이 생겼다. 11일 프랑크푸르트와 1차전에서 깊은 태클을 당한 손흥민이 발을 다쳤다. 이후 손흥민은 다섯 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다. 

웨스트햄전 결장으로 손흥민의 대기록 달성도 위험해졌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4골로 영국 적응을 마쳤다. 그는 이듬해 14골을 시작으로 8년 연속 10골을 넘었다. 손흥민은 특히 2022년 23골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수상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7골, 9도움을 올리며 평소보다 부진한 상황이다. 이대로라면 손흥민의 두 자릿수 신기록은 8년에서 멈춘다. 손흥민은 1월 15일 아스날전 이후 세 달이 넘도록 필드골이 없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웨스트햄전 결장으로 손흥민의 남은 리그 경기는 크리스탈 팰리스(11일), 아스톤 빌라(18일), 브라이튼(26일) 세 경기 뿐이다. 

손흥민이 남은 리그 세 경기에서 최소 3골 이상을 몰아쳐야 대기록을 유지할 수 있다. 해트트릭도 심심찮게 나오는 손흥민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