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김다영, 결혼식은 생략→한강서 웨딩드레스 입었다 “어색해”[Oh!쎈 이슈]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4/202505040757771627_6816a02b1bdf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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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결혼식은 생략했지만, 브라이덜 샤워는 특별하게 남겼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다영이 예비신랑 배성재와의 결혼을 앞두고 한강에서 소소하지만 진심 가득한 브라이덜 샤워를 즐겼다.
김다영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화려한 브라이덜샤워 어색하다고 하니까, 어차피 그런 거 못 한다는 귀여운 92즈 공주들이 준비해준 우리 스타일의 브라이덜샤워 in 여의도 한강공원”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다영은 흰 원피스에 면사포, 친구들이 손수 만든 꽃다발을 손에 든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흰 원피스에 베일 머리에 똑딱 꽂고, 한 송이 한 송이 직접 골라서 만들어준 셀프부케를 손에 드니까, 나 영락없는 신부잖아!”라는 말처럼 그는 신부의 설렘을 한껏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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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다영 아나운서와 배성재는 14살 차이 커플로 2년간 교제한 끝에 5월 결혼한다. 두 사람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우다 결혼을 결심했다. 다만 이들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한 채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배성재 소속사 SM C&C 측은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를 원하여,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라며 “결혼과 관련된 이외 사항들은 두 사람의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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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은 개인 SNS를 통해 “어떻게 하면 우리 둘과 우리를 둘러싼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습니다. 예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직계가족만 모여서 식사하는 것으로 갈음하려 합니다. 지인들께도 미리 일일이 연락드리고 알리는 것이 예의오나,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사정상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이해를 구합니다. 축하와 축복의 마음은 정말 마음으로만 받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배성재도 결혼 발표와 동시에 SBS 라디오 파워FM ‘배성재의 텐’ 청취자들에게 “1보를 전해 드리지 못했지만 라디오로 전해드리고 싶어 오프닝만 생방송으로 진행하게 됐다. 축하해 주신 분들 감사하고 분노한 분들 죄송하다”고 재치있게 결혼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다영은 결혼을 앞두고 SBS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던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은 지난달 23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다영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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