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EPL 웨스트햄전 결장"→UEL 4강 2차전 출전도 '불투명'... 토트넘 감독 "나아지고 있지만, 출전 판단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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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발 부상' 손흥민(31, 토트넘)이 발 부상 여파로 결장 시기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2일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따르면 손흥민은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웨스트햄전 출전은 어려워 보인다.

손흥민은 오는 9일 열리는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UEL 4강 2차전 출전 여부도 확실치 않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계속 나아지고 있다.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회복 중이다. 매일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면서도 “UEL 2차전 전까지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출전 가능성은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는 당장 4일에 있을 EPL 웨스트햄전에 손흥민이 결장한 단 뜻이다.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의 복귀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다. 웨스트햄전은 빠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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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달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UEL 8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80분간 뛰었다.

이후 발 부상으로 EPL 3경기와 2일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UEL 4강 1차전 포함 UEL 2경기 등 공식전 5경기를 연속 결장했다.

손흥민의 이탈 속 토트넘은 UEL 4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해 결승 진출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손흥민의 존재감을 알고 있는 팬들은 그가 하루빨리 들어와 토트넘의 '우승 도전'에 함께하길 바라고 있다. 

한편 최근 토트넘과 2031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은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은 발목 인대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베리발은 보되/글림트와의 1차전을 앞두고 열린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다. 

또한 보되/글림트와의 1차전 도중 교체 아된 제임스 매디슨과 도미닉 솔란케는 각각 무릎과 허벅지에 통증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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