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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터질 줄 알았다” 부진 끝낸 강승호, 국민타자의 믿음에 응답 [오!쎈 대구]

[OSEN=잠실, 김성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먼저 2연승을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전통의 라이벌 LG를 상대로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먼저 위닝 시리즈를 선점했다.경기 종료 후 두산 이승엽 감독, 강승호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5.04 / ksl0919@osen.co.kr

[OSEN=잠실, 김성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먼저 2연승을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전통의 라이벌 LG를 상대로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먼저 위닝 시리즈를 선점했다.경기 종료 후 두산 이승엽 감독, 강승호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5.04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이제 좋아질 때가 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지난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내야수 강승호를 향한 한결같은 신뢰를 보냈다. 강승호는 지난해 521타수 146안타 타율 2할8푼 18홈런 81타점 81득점 16도루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했다.

하지만 올 시즌 기나긴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 타율은 8푼6리(35타수 3안타) 2타점 5득점. 야구는 해줘야 할 선수가 해줘야 한다. 강승호도 그 중 한 명이다. 이승엽 감독은 강승호가 제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타순과 포지션을 조정하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승엽 감독의 진심이 통했을까. 강승호는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리며 타격감 회복을 예고했다. 4월 8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 이후 25일 만에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6번 2루수로 나선 강승호는 2회 좌전 안타에 이어 4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6회 1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강승호는 볼넷으로 누상에 나갔다. 박준영의 안타, 정수빈의 2루타로 득점 성공. 두산은 6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6-1 승리를 가져왔다. 이로써 지긋지긋한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OSEN=김성락 기자] 두산 베어스 강승호. 2025.03.11/ ksl0919@osen.co.kr

[OSEN=김성락 기자] 두산 베어스 강승호. 2025.03.11/ [email protected]


강승호는 경기 후 “전날(2일)부터 타석에 섰을 때 느낌이 나쁘지 않아 '조만간 좋은 타구가 나오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바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오늘 경기에 앞서 감독님께서 선수단에 '야구장 안에서 자신 있게, 재미있게 하자'고 강조하셨다. 감독님 말씀을 듣고 고참 형들도 앞장서서 파이팅을 내며 분위기를 바꾸려고 노력했다. 나를 비롯한 후배 선수들도 힘이 났다.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강승호는 “포지션에 대해선 큰 차이 없다.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해내는 것이 프로 선수의 역할이다. 2루든 3루든 팀이 필요한 포지션을 해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승엽 감독은 이날 경기를 되돌아보며 강승호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는 6회 빅이닝으로 역전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캡틴' 양의지의 홈런과 강승호, 정수빈의 멀티히트가 주효했다. 타석마다 집중력을 보여주며 끈질기게 승부한 양석환의 역할도 컸다. 지금처럼 좋은 분위기로 매 경기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SEN=인천, 김성락 기자] 2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 는 송영진, 원정팀 두산은 최준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 1루 두산 강승호가 안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7.28 / ksl0919@osen.co.kr

[OSEN=인천, 김성락 기자] 2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 는 송영진, 원정팀 두산은 최준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 1루 두산 강승호가 안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7.28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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