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유시' 이민형의 2R 각오, "고점 높은 T1, 어느 팀이든 다 이길 수 있어...현재 30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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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후배인 '스매시' 신금재와 주전경쟁 뿐만 아니라 팀 성적도 휘청거리면서 더더욱 부담감이 컸었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1라운드를 돌아보면서 "개인적으로 다사다난했다"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힘들었던 순간 보다는 프로로써 현재와 미래에 팀과 자신을 위한 최고의 해법을 그는 이미 알고 있었다.
T1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DN 프릭스(DNF)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T1은 5승 4패 득실 +3을 기록하면서 5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구마유시' 이민형은 "1라운드는 개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것 같다. 그래도 긍정적인 면에서 보자면 '컵에 물이 반이나 차 있다'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승률이 50%는 넘겨서 다행이라고 말하고 싶다. 2라운드는 1라운드 때 졌던 팀들에게 설욕하고 싶고,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1라운드 소회를 전했다.
덧붙여 그는 "팀 적인 경기력과 개인 기량은 마음에 안드는 부분들이 많다. 팀 경기력도 더 잘해줄 수 있고, 개인적으로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항상 가지고 있다. 2라운드는 전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면서 "T1은 고점이 높다고 생각하다. 2라운드 전승도 농담이 아니라 고점의 경기력이 나오면 어느 팀이든 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100점 만점에 30점 주고 싶다. 무조건 올라올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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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KT의 홈스탠드에 나서는 각오를 묻자 "작년과 비교해 이야기 하면 홈그라운드와 홈커밍의 차이다. 작년은 팬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컸다. 이번 경기는 우리가 이기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이민형은 "1라운드는 경기력이나 내외적으로 팬 분들께서 속상한 일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2라운드는 경기만 집중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팬 분들께서 행복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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