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하늘도 한화편인가, 두 번이나 우취...김경문 감독 "1점차 경기 많은데 고마운 비였다" [오!쎈 광주]

OSEN DB

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고마운 비였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우천취소를 크게 반겼다. 한화는 이번 주 두 경기째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휴식을 취했다. 지난 1일 LG 트윈스와의 대전경기에 이어 3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였다. 연일 한 점 차 승부를 벌이느라 잦은 등판을 하는 불펜투수들은 물론 야수들도 꿀맛 휴식이었다. 

김 감독은 4일 KIA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우천 취소가 고맙다. 경기에 점수가 많이 나지 않는다. 상대에게 점수를 많이 주었다면 편안하게 투수를 운용할텐데 1점 차이에 승산 있는 경기를 놓치면 두 번 지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투수도 야수들도 계속 경기 나가면 이길 때는 좋지만 1점차가 많았기 때문에 선수들에게도 고마운 비이다"며 웃었다. 

이날 한화는 안치홍(지명타자) 김태연(우익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이진영(중견수) 이도윤(유격수) 최재훈(포수) 황영묵(2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주전 중견수 플로리얼과 유격수 심우준이 빠졌다. 대신 김태연과 이도윤이 라인업에 넣었다.  

김 감독은 "골고루 써야 한다. 플로리얼은 계속 쉬지 않고 나갔다. 한 번 정도 빠졌을 것이다. KIA 선발이나 우리 선발 모두 점수가 많이 안난다.  중간에 대주자든 대수비든 나간다. 타이밍 맞을때 내보내겠다. 태연이도 너무 안나왔다. 연습만 하고 너무 안나가면 그렇다. 골고루 써야 한다. 우준이도 주자 있을때 내보낸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치홍을 1번으로 내세운 이유도 밝혔다. "치용이가 타율이 낮다. 베테랑이고 야구를 잘했어도 타율이 낮으면 쫓기는 느낌이 생긴다. 시작할 때 아무것도 없이 하라고 편안하게 1번 타선에서 쳐보도록 했다. 네일에게 잘 쳤으면 좋겠다. 그래도 쳤던 친구이다. 자신감 가지면 팀 라인업에도 힘이 생긴다"고 기대했다.   


이선호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