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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 두산 타선 제대로 터졌다! 602일 만에 삼성전 위닝 시리즈 [대구 리뷰]

[OSEN=고척, 박준형 기자]  2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키움은 김연주를 두산은 콜어빈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3회초 무사 1루 두산 케이브가 2점 홈런을 날리고 이승엽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5.04.24 / soul1014@osen.co.kr

[OSEN=고척, 박준형 기자] 2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키움은 김연주를 두산은 콜어빈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3회초 무사 1루 두산 케이브가 2점 홈런을 날리고 이승엽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5.04.24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가 난타전 끝에 웃었다.

두산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하는 등 막강 화력을 앞세워 11-6으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두산이 삼성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3연전 기준)를 달성한 건 2023년 9월 9일~10일 이후 602일 만이다. 반면 삼성은 두산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혔다.

우완 최준호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두산은 중견수 정수빈-우익수 제이크 케이브-지명타자 양의지-좌익수 김재환-1루수 양석환-2루수 강승호-3루수 오명진-포수 김기연-유격수 박준영으로 타순을 짰다. 삼성은 중견수 김성윤-우익수 윤정빈-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박병호-2루수 안주형-3루수 전병우-유격수 양도근-포수 이병헌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2년 차 우완 정민성. 

1회부터 방망이가 폭발했다. 두산은 정수빈의 몸에 맞는 공, 제이크 케이브의 좌중간 2루타로 손쉽게 선취점을 올렸다. 양의지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다. 김재환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그사이 주자 모두 리터치에 성공했다. 양석환이 좌익수 오버 2루타를 날려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상대 폭투 그리고 강승호의 좌중간 3루타로 빅이닝 완성.

[OSEN=박준형 기자] 두산 양석환 2025.04.23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두산 양석환 2025.04.23 / [email protected]


반격에 나선 삼성은 1회말 공격 때 선두 타자 김성윤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2루 도루와 상대 주루 방해로 3루에 안착했다. 무사 3루 찬스에서 윤정빈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다. 곧이어 구자욱이 우전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홈런 선두 르윈 디아즈는 두산 선발 최준호를 상대로 투런 아치를 빼앗았다. 시즌 12호째.

두산은 2회 1사 후 박준영과 정수빈의 연속 안타로 1,3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제이크 케이브의 희생타로 1점 더 달아났다. 곧이어 양의지가 2루타를 터뜨려 1루에 있던 정수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삼성은 3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구자욱의 솔로 아치로 4-6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두산은 4회 김재환의 우월 투런 아치로 8-4로 달아났다. 이에 삼성은 4회말 공격 때 전병우가 좌중월 솔로 아치를 작렬해 추격에 나섰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환 070 2025.04.06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환 070 2025.04.06 / [email protected]


기세 오른 두산은 5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정수빈과 제이크 케이브의 내야 땅볼로 2점을 추가했다. 7회 1사 후 박준영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9회 상대 폭투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두산 선발 최준호는 3⅓이닝 5피안타(3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홍민규는 1⅔이닝 무실점(1피안타 1볼넷 1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제이크 케이브는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재환과 박준영은 홈런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양석환은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 선발 정민성은 1이닝 3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구자욱은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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