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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 대테러 작전서 이란인 7명 체포

영국 경찰, 대테러 작전서 이란인 7명 체포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영국이 3일(현지시간) 두 건의 대테러 작전에서 이란 국적자 7명을 포함해 총 8명을 체포했다.
영국 런던경찰청은 '특정 시설'을 겨냥한 테러 모의 혐의로 잉글랜드 전역에서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BBC 방송이 전했다.
이들 가운데 4명은 이란 국적자로 테러방지법에 따라 구금됐다.
맨체스터에서 체포된 나머지 1명의 신원은 현재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테러 대상이 된 특정 시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해당 시설 측에 위험이 통보됐고 경찰이 보호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도미닉 머피 대테러 국장은 "조사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동기를 규명하고 대중에 대한 추가 위험 가능성이 있는지를 다각도로 확인 중"이라며 "국민께서는 불안감을 느낄 수 있지만, 경계를 유지하고 의심되는 일이 있으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별도의 작전에서 경찰은 런던 일대에서 국가안보법 위반 혐의로 또 다른 이란 국적 남성 3명을 체포했다.
이들 3명은 다른 5명의 테러 용의자 체포와는 관련이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베트 쿠퍼 내무 장관은 "국가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보안 당국이 취한 조치에 감사드린다"며 "이 일들은 국가 안보 위협에 맞서 우리의 대응을 지속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걸 보여주는 심각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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