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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섭-무고사-김민석 연속골' 인천, 김포에 3-0 완승...안산은 경남 상대로 1-0 승리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정승우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김포FC를 완파하며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안산은 홈에서 값진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인천은 4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0라운드에서 김포를 3-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승점 3을 추가, 승점 25점(8승 1무 1패)을 만들면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김포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리그 11위(승점 9점)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김포의 중거리 슈팅과 역습에 고전하던 인천은 전반 추가시간 박경섭의 선제골로 흐름을 잡았다.

이어 후반 30분 무고사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김민석이 감아 찬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김포는 루이스와 천지현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인천 수문장 민성준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인천은 완성도 높은 조직력과 결정력을 과시하며 시즌 5연승을 이어갔다.

같은 시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경남 FC의 맞대결은 홈팀 안산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번 승리로 안산은 승점 7점(2승 1무 7패)을 만들면서 12위로 올라섰다. 경남은 10위(승점 11점)에 머물렀다. 

두 팀은 팽팽한 맞대결을 펼쳤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고, 결승골은 후반전에서야 터졌다. 

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손준석이 코너킥을 처리했고 이준재가 걷어내려고 머리를 갖다 댔으나, 오히려 자신의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준재의 자책골은 결승골로 이어졌고 경기는 안산의 1-0 승리로 매조지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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