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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가 직접 찍었다? "이강인, PL 이적 가능성 열려 있다...316억 원 가격 책정까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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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24)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물로 내놓을 계획이다. 아스날, 특히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관심을 보였고,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윤곽이 잡혔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4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이번 시즌 후 이강인을 포함해 여러 선수들의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점점 줄었으며,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PSG는 리그1 우승을 조기 확정 지은 데 이어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구단 수뇌부는 이미 다음 시즌 스쿼드 개편에 착수했다. 이강인을 포함해 뤼카 에르난데스, 곤살루 하무스 등이 방출 후보군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시즌 초반 비교적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 그리고 최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점점 입지를 잃었다.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은 올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했지만, PSG는 그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했다"라고 설명했다.

계약은 2028년까지 남아 있는 상황에서 PSG는 실속 없는 이적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PSG는 RCD 마요르카로부터 이강인을 2200만 유로(약 348억 원)에 영입했고, 최소 2000만 유로(약 316억 원) 이상의 제안이 와야 협상 테이블에 앉겠다는 방침이다.

이강인은 마요르카를 떠난 뒤 PSG에서 경험을 쌓으며 성장했고 이러한 성장세 덕분에 유럽 무대에서는 여전히 매력적인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 구단 중 하나는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이다.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프랑스 '레퀴프'를 인용해 "아스날이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드러냈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특별한 요청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PSG가 요구하는 이적료도 아스날 입장에서 부담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아스날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지난 1월 이강인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모레토 기자는 스페인 내에서도 신로도 높은 기자로 평가받으며 특히 이강인의 소식에 대해서는 꿰뚫고 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한 공신력을 자랑한다.

모레토는 당시 "PSG 소속의 이강인은 구단 내에서 중요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여러 구단이 그의 영입을 주시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디 애슬레틱'은 최근 아스날이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그의 프로필이 아스날에 적절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공식적인 대화는 없는 상태"라고 설명한 바 있다.

변수가 있다면 이강인의 부상이다. PSG는 4일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2024-2025시즌 리그1 32라운드 스트라스부르 원정 경기를 치러 0-1로 패배했다. 

이 경기 이강인은 선발로 나섰으나 전반 42분 부상으로 쓰러졌다. 왼쪽 정강이 통증을 호소한 그는 결국 데지레 두에와 교체됐다. 이에 레퀴프는 "절뚝이며 경기장을 떠난 이강인은 아스날과 맞붙을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출전이 불투명하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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