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대서특필 “아챔 준우승팀 가와사키, 일본 넘어 동아시아의 자랑…상금만 5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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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일본축구가 동아시아의 자존심을 세웠다고?
알 아흘리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결승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2도움을 올린 리버풀출신 피르미누가 대회 MVP를 수상했다. 피르미누는 대회 6골, 7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맨체스터 시티출신 수문장 멘디는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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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고전 끝에 가와사키의 분전이 돋보였다. 이번 대회 8강전에서 태국 부리람이 알 아흘리에게 0-3으로 졌다. 요코하마도 알 나사르에게 1-4 참패를 당했다. 광주FC마저 알 힐랄에게 0-7로 대패를 면치 못했다.
가와사키는 알 사드를 3-2로 꺾고 유일하게 4강에 진출했다. 가와사키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알 나스르마저 3-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 언론은 가와사키의 선전을 대서특필했다. ‘히가시웹’은 “아챔 결승전에서 가와사키가 알 아흘리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대회 상금은 1천만 달러였다. 준우승팀 가와사키도 400만 달러(약 56억 원)를 상금으로 받았다. 동아시아팀이 전멸한 가운데 결승까지 진출한 가와사키는 일본을 넘어 동아시아의 자랑”이라고 크게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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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팬들도 “가와사키도 전력을 보강해 다시 우승에 도전할 것이다”, “가와사키가 동아시아의 자존심을 세웠다”, “사우디 적진에서 준우승도 대단한 것이다”, “가와사키가 한국보다 더 좋은 성적을 세웠다”며 기뻐했다.
가와사키는 올 시즌 J1리그에서 4승6무2패의 성적으로 20팀 중 11위를 달리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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