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子 시안, 父 따라 축구선수 꿈나무 성장 중 "내가 보기엔 부족해" ('냉부해')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이동국이 아들 시안이 축구선수 꿈나무라고 말했다.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동국이 막내 아들 시안의 근황을 전했다.
김성주는 "이동국이 5남매를 키우고 있다. 네 명이 딸이고 막내 시안이가 아들인데 축구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1년 반 정도 됐다"라며 아들 시안이 자신의 영구결번인 20번을 달고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아빠 눈엔 아직 부족하지만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화면 캡쳐
김남일은 자신의 아들에 대해 "나는 아들이 하고 싶다면 지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아들이 초등학생 때 친구들이랑 축구하는 걸 봤다. 30분 정도 봤는데 공 한 번 못 차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일은 "왜 공 한 번 못 뺏냐고 물어봤다. 아들이 덩치가 큰데 자기가 부딪히면 친구가 다칠까봐 몸싸움을 못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MC안정환은 "아버지와 다르다. 쟤는 축구공 찬 것보다 사람 차는 게 더 많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방송 화면 캡쳐
김남일은 "축구를 하다보면 실갱이를 할 때가 있는데 정환이 형은 저 멀리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나는 스트라이커니까 저 멀리 있다. 가 보면 이미 상황이 끝나 있다"라고 말했다.
김남일은 "오는 시늉이라고 해야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같은 스트라이커인 이동국은 공감하며 "그 시간에 물 한 잔 마시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나는 그래도 쟤처럼 물은 안 마셨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캡쳐]
김예솔([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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