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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GD와 재회 소감 “어색함無, 편하게 생각해줘서 고마워” (‘보고싶었어’)[순간포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하영 기자]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정형돈이 ‘무한도전’ 멤버들은 물론, 지드래곤과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4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9회에서는 신인 그룹 XY로 데뷔한 정형돈, 정승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헝돈 씨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라고 물었다. 정돈은 “저는 지금 음악 활동하고 있고 음악 활동 없을 때는 쭉 누워있고 화장실 갈 때 가끔 일어났다가 또 다시 누워있는다”라고 답했다.

최화정은 “최근에 ‘하하의 슈퍼라디오’ 출연 엄청 화제 되지 않았냐 찐친 바이브가 나오더라”라고 물었다. 정형돈은 “걘 왜 만날 때마다 헤드록을 거는지 모르겠다. 걔는 밑도 끝도 없이 그래요. 만나면 매번 인사도 없이 만날 때마다 헤드록 걸고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어 김호영이 “장난쳤을 때 형돈이 형 반응이 재밌는 거지”라고 하자 정형돈은 “제대로 한번 손 보려고요”라고 이를 갈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호영은 “벌써 ‘무한도전’ 20주년 됐는데 멤버들과 평상시에도 자주 연락하냐”라고 물었다. 정형돈은 “아무래도 다들 바쁘다 보니까 지금은 승제 형이랑 제일 연락 많이 한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형돈 씨 ‘무한도전’ 멤버들과 전화하면 운다던데”라고 물었고, 정형돈은 “예전에 집에서 술 한잔하고 유튜브를 보면 ‘무한도전’ 알고리즘 뜨지 않냐. 그때 너무 고생한 게 생각나서”라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최근에 ‘굿데이’에서 지드래곤과 재회한 정형돈. 이에 대해 “걔(GD)는 카메라 돌 때만 연락한다”라면서도 “고맙죠. GD가 편하게 생각해주니까, 사실 GD를 몇 년만에 만났지만 어색함은 없었다. 그리고 20대에 만났다가 걔가 이제 서른 중반이 넘어서 만나니까 느낌이 또 다르더라”라고 전했다.

그려면서 “반갑고 그리운 느낌이었다. 굳이 연락을 계속 하고 그래야지만 내 사람이다 생각할 필요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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