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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아빠’ 정형돈, ‘하와이 거주’ 쌍둥이 딸 일상 공개 “영상통화 자주해” (‘보고싶었어’)[종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하영 기자]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정형돈이 하와이 거주 중인 딸들의 일상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9회에서는 신인 그룹 XY로 데뷔한 정형돈, 정승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형돈은 쌍둥이 딸이 벌써 중학생이 됐다며 누굴 닮았다는 물음에 “엄마가 얼리 때 사진 보면 엄마가 무쌍이었다. 어릴 때 사진 보면 엄마 쪽 많이 닮았다”라고 밝혔다. 이때 하와이 일상이 공개됐다. 정형돈은 딸들이 좋아하는 맞춤 선물을 주고 다정한 아빠로서의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 정형돈은 “사춘기 안 왔냐”는 물음에 “지금 사춘기 왔다. 왔는데 무난하게 오는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기러기 아빠’로서 정형돈은 한국과 하와이를 오고간다고. 그는 “두 달에 한 번 방문한다”라며 “처음에 한 두번 갔을 때는 (헤어질 때) 딸들도 울고 그랬는데 지금은 ‘뭐 가네’ 쿨하게 보내주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정형돈은 딸들과 영상통화도 자주 한다고. 정승제는 “4시간에 한 번 한다. 도쿄에 여행 갔을 때도 계속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에 정형돈은 “같이 살 때는 안 그랬는데 오히려 떨어져 살아서 걱정돼 자주 하다보니까 습관이 됐다. 딱히 별로 하는 것도 없다. 아내는 영상통화하면서 밥도 하고 저는 그냥 게임도 하면서 일상 공유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아내에게 애정표현은 하냐”라고 물었다. 결혼 17년 차에 접어든 정형돈은 “그런거 할 연차는 아니다. 애들한테는 톡으로 많이 한다. 딸들한테 ‘사랑해’ 많이 하는데 아내한테는 쉽지 않더라”라고 털어놨다.

/mint1023/@osen.co.kr

[사진]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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