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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the KBO” 데뷔전에서 홈런 한 방, 호주 영건도 존중한 497홈런 전설 [오!쎈 잠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투수로 LG에 입단한 코엔 윈이 KBO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SSG 선발은 박종훈.1회초 2사에서 SSG 최정이 좌월 솔로포를 날리며 미소짓고 있다. 2025.05.04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투수로 LG에 입단한 코엔 윈이 KBO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SSG 선발은 박종훈.1회초 2사에서 SSG 최정이 좌월 솔로포를 날리며 미소짓고 있다. 2025.05.04 /[email protected]


[OSEN=잠실,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LG 트윈스 코엔 윈에게 화끈한 홈런 한 방을 선사했다.

최정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1회초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이날 KBO리그에 데뷔한 윈을 상대했다.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5구째 시속 127km 커브가 가운데로 조금 몰렸고 최정은 이 실투를 놓치지 않고 좌중간 담장을 넘기며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호 홈런이다. 

최정에게 선취점을 내준 윈은 이후 5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SSG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LG가 9-1로 앞선 6회에는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2루타를 맞았다. 정준재의 진루타로 이어진 1사 3루에 윈은 최정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한유섬의 2루타 이후 맥브룸에게 1타점 진루타까지 내주며 2점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고명준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LG가 9-3으로 앞선 7회에는 배재준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LG는 12-3으로 승리했고 윈도 데뷔전 승리를 거뒀다. 

최정은 KBO리그 통산 2296경기 타율 2할8푼8리(7901타수 2272안타) 497홈런 1565타점 1464득점 178도루 OPS .922를 기록한 리그 대표 홈런타자다. 지난해 KBO리그 역대 최다홈런 신기록을 갈아치웠고 올해는 사상 첫 500홈런을 노리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예상보다 기록 달성이 늦어졌지만 부상 복귀 후 3경기에서 2홈런을 쏘아올리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이제 500홈런까지는 홈런 단 3개만 남았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투수로 LG에 입단한 코엔 윈이 KBO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SSG 선발은 박종훈.1회초 2사에서 SSG 최정이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2025.05.04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투수로 LG에 입단한 코엔 윈이 KBO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SSG 선발은 박종훈.1회초 2사에서 SSG 최정이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2025.05.04 /[email protected]


[OSEN=잠실, 지형준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투수로 LG에 입단한 코엔 윈이 KBO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SSG 선발은 박종훈.1회초 2사에서 LG 코엔 윈이 SSG 최정에 좌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05.04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투수로 LG에 입단한 코엔 윈이 KBO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SSG 선발은 박종훈.1회초 2사에서 LG 코엔 윈이 SSG 최정에 좌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05.04 /[email protected]


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정에게 홈런을 맞고 마음이 오히려 더 차분해졌다. 홈런을 맞고 ‘KBO에 온 것을 환영한다’(Welcome to the KBO)는 뜻으로 생각하자고 되뇌였다. 최정은 한국의 전설적인 선수고 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가 있는 선수다. 내 전략은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는 것이었고 최정은 아마 강한 타구를 날려서 장타를 만들려고 하지 않았겠나. 서로가 경기장에서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마운드에서 던진 공이 100% 내가 원하는대로 제구가 되지 않은 것이다”라고 최정에게 홈런을 허용했던 장면을 돌아봤다. 

통산 497홈런을 달성한 최정은 오는 5일 부산 사직구장으로 이동해 롯데 자이언츠와 어린이날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사직구장은 최정이 지난해 4월 24일 통산 468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두산 이승엽 감독(통산 467홈런)을 넘어선 기억이 있는 야구장이기도 하다. 

500홈런을 앞둔 최정은 꾸준히 500홈런은 홈구장 SSG랜더스필드에서 달성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만약 부산 3연전에서 500홈런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9일부터는 KIA와의 홈 3연전에서 500홈런에 도전하게 된다. 

KBO리그에 막 데뷔한 외국인투수도 존중을 할 정도로 전설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최정이 또 한 번 부산에서 대기록을 달성할지 아니면 이번에는 바라던대로 홈구장에서 500호 홈런을 쏘아올릴지 팬들이 관심있게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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