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합니다”이상민, ‘속전속결’ 청혼+혼인신고→'♥예비신부' 목소리 첫 공개 ('미우새')

[사진]OSEN DB.

이상민, 혼인신고→프러포즈까지…‘미우새’서 러브스토리 전격 공개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이상민이 속전속결로 결혼을 진행하는 모습을 예고, 무엇보다 재혼스토리를 밝힐 예정이다. 예비신부 목소리까지 최초 공개를 알렸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가 2년 만에 열린 단합대회에서 이상민의 깜짝 결혼 발표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방송 예고편에선 이상민의 결혼스토리가 최초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상민은 “나 결혼한다”며 고백, 김준호와 서장훈에게 직접 혼인 사실을 전했다. 이는 혼인신고 증인을 부탁하기 위한 만남이었다.

세 사람은 함께 구청으로 향해 속전속결로 혼인신고를 마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상민은 “오늘 결혼한 날이라 프러포즈할 것”이라며,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반지를 고르는 장면까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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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상민은 예비신부에 대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일본 여행을 다녀오는 길, 공항에서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혀 모두의 관심을 모은 것.

무엇보다도 예비신부의 실제 목소리가 방송에서 처음 공개됐는데,  이상민이 전화를 걸자, 수화기 너머 들려온 “오빠~”라는 다정한 음성은 스튜디오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 4월 30일 연하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는 사실이 보도돼 큰 화제를 모았다.당초 여름 결혼설이 돌았으나, 실제로는 이미 부부가 된 상황. 결혼식은 별도로 올리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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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고, 평생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이어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이라 조심스러웠고, 알리는 것도 늦어졌습니다. 함께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따뜻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특히 눈길을 끈 건 김지민과 7월 결혼을 앞둔 김준호보다 이상민이 먼저 유부남이 된 점. ‘결혼 선배’가 된 이상민의 러브스토리와 프러포즈 준비기가 ‘미우새’ 본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