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재혼' 이상민, 전처 이혜영 등장에 뇌정지..'과거드립' 이제 그만 ('미우새')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5/202505050051777446_68178ed98507c.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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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앞 전처 사진 뜨자 ‘정지’…이제는 조심할 때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이상민이 전처 이혜영 사진에 고개를 숙이며 대답을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미 새가정을 꾸린 그에게 전처 언급이 예능소재가 계속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자제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4일, 오랜만에 열린 SBS ‘미운 우리 새끼’ 단합대회 현장에서 이상민이 전처 이혜영 관련 드립에 당황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그려졌다.
이날 3초컷 인물 퀴즈 도중, 이상민 앞에 배우 이혜영의 사진이 등장하자 그는 말을 잇지 못하고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이를 본 절친 탁재훈은 “너무 슬픈 퀴즈”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현장은 폭소에 휩싸였지만 정작 이상민은 말없이 웃어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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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2004년 이혜영과 결혼했지만 1년 만에 이혼,이후 사업 실패로 69억 원 빚더미에 올라 20년 넘게 채무를 상환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모든 빚을 청산하고, 최근 이혼 20년 만에 새로운 사람과 재혼을 결심하며 인생 2막을 준비 중이다.
그런 그에게 여전히 방송에서 ‘전처 드립’이 반복되자 일부 시청자들은 “이제는 자제할 때가 됐다”는 반응.특히 이혜영 역시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이상민, 왜 이렇게 결혼도 못 하고…”라며 “행복한 가정 꾸렸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 바 있지만 이번 재혼 소식 이후엔 말을 아끼는 상황. 사실상 두 사람 모두 과거를 조심스레 마무리한 상태다.
그런 점에서 여전히 ‘웃음 코드’로 과거를 소환하는 분위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이날도 이상민은 관련 언급을 피하며 결국 이혜영 이름을 외치지 못했기 때문. 이상민 역시 난감하긴 마찬가지일터. 이제 이미 새로운 가정을 꾸린 그가, 새로운 출발을 한 만큼, 그를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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