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이강인이 직접 PSG에 이적 요청…프랑스 언론 “출전시간 적은 이강인 폭발직전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5/202505050928775876_681806d3c52d6.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천재’ 이강인(24, PSG)이 소속팀에 직접 이적을 요청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레퀴프’는 4일 ‘이강인이 폭발직전에서 참았다. PSG가 상승세라 침묵하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강인 이적설을 크게 다뤘다.
로크 탄지 기자는 “PSG와 이강인이 시즌 종료 후 장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국대표팀 에이스 이강인은 PSG에서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최근 이강인에게 그다지 출전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 이강인도 PSG와 결별의사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사실이다. 최근 이강인은 PSG에서 출전기회가 급격하게 줄었다. 엔리케 감독은 4일 스트라스부르전에 이강인을 오랜만에 선발로 기용했다. 8일 아스날과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앞두고 핵심전력 대신 예비선수들 위주로 출전시켰다. 우스만 뎀벨레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을 핵심으로 보지 않은 것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5/202505050928775876_681806d466bc2.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전반 3분 왼쪽 뒷공간으로 빠져나간 뒤 골문 앞으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하무스의 헤더는 골대를 벗어났다.
설상가상 부상까지 나왔다. 이강인은 전반 42분 상대 선수와 공을 놓고 경합하는 과정에서 태클을 시도하다가 오히려 왼쪽 정강이 부근을 부딪쳤다. 통증을 호소한 이강인은 절뚝거리며 주저앉았다. 결국 이강인은 전반전만 뛰고 교체됐다.
이강인은 8일 아스날전도 결장할 전망이다.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이적설이 터지는 구단과 맞대결에서 실력을 검증할 기회를 잃었다. 아스날과 뉴캐슬은 물론이고 주제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까지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5/202505050928775876_681806d507a21.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퀴프’는 “이강인이 아스날로 갈까. 아니면 뉴캐슬일까. 이강인은 출전시간이 보장되는 것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프랑스 언론 ‘플래닛 PSG’는 4일 “출전시간이 부족한 이강인이 시즌 종료 후 PSG에서 나갈 가능성이 있다. 이강인은 중요한 경기에서 출전시간을 확보할 수 없었다. 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강인의 출전시간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못할 것이다. 올 여름 이강인이 흥미로운 제안을 받으면 PSG에 남을 가능성은 낮다”면서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이강인의 이적설은 계속 터졌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직접 이적을 요청한 것은 처음 알려진 사실이다. 이강인이 직접 이적을 요청하면서 다른 팀들의 제안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5/202505050928775876_681806d5965af.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풋01’은 “이강인은 지난 몇 달간 필드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PSG와 계약기간이 3년 남았기 때문에 다음 이적시장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을 것이다. 한국대표팀에서 36경기를 뛴 이강인 영입은 무리뉴 감독에게 큰 기회”라며 튀르키예행 가능성도 언급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