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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초비상!’ 반즈 어깨 통증으로 1군 말소…”즐겁지 않은 연휴네요” [오!쎈 부산]

[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진에 초비상이 걸렸다. 아무리 부진했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외국인 투수의 이탈 공백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어린이날 시리즈 첫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의 1군 엔트리 말소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왼쪽 어깨 뒷쪽에 불편감이 있어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내일(6일) 검진 에정이다”라고 밝혔다.

반즈는 전날(4일) 5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올 시즌 8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5.32로 리그 외국인 투수들 가운데 두 번째로 나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구위도 이전보다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어깨 통증의 여파라고 볼 수도 있다고 볼 수 있다. 한 번의 등판으로 어깨 쪽 불편감이 있고 엔트리에서 말소되는 경우는 잘 없다.

김태형 감독은 5일 경기를 앞두고 “즐겁지 않은 연휴네요”라고 씁쓸하게 전했다. 전날(4일) 경기도 6-9로 역전패를 당했기에 김태형 감독의 입장에서는 속이 편할 리가 없다. 여기에 그동안 부진했던 외국인 투수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선발진 고민이 가중됐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반즈 017 2025.05.04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반즈 017 2025.05.04 / [email protected]


김태형 감독은 “반즈는 아프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나”라며 “공 자체도 안 좋았고 자기 마음대로 제구도 안 되더라. 공이 많이 풀려서 가더라”라고 씁쓸하게 설명했다. 

일단 반즈의 대체 선발 자리는 일단 고민 중이다. 일단 이날 9연전의 임시 선발 자원으로 이민석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김 감독은 “오늘 (이)민석이 던지는 것을 보고 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중이다. 오늘 잘 던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후보군에 대해서는 “심재민, 김진욱, 이민석 등 후보에 다 올라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 한현희 역시도 주말 원정 시리즈 중 합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2연패에 빠진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수) 레이예스(좌익수) 나승엽(1루수) 윤동희(우익수) 전준우(지명타자) 손호영(3루수) 유강남(포수) 이호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 방문팀 NC는 김녹원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반즈가 6회초 교체되고 있다. 2025.05.04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 방문팀 NC는 김녹원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반즈가 6회초 교체되고 있다. 2025.05.04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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