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1명이 아쉬운 롯데, 그래도 새 희망 뜬다…’라이브 OK’ 최준용 이번 주 2군 실전 출격 [오!쎈 부산]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불펜진 1명이 아쉬운 롯데 자이언츠의 상황에서 새로운 지원군이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파이어볼러 불펜 자원 최준용에 대해 언급했다.
2020년 1차지명으로 입단한 최준용은 통산 217경기 10승 13패 15세이브 51홀드 평균자책점 3.69의 성적을 기록했다. 롯데 불펜의 현재이자 미래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고질적인 어깨 통증이 문제였다. 2021년 우측 어깨 견갑하근 파열 부상을 당하기도 했고 어깨 쪽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찾아왔다. 어깨 쪽 통증으로 밸런스가 자주 흔들렸고 등 허리 다리 등의 부상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결국 지난해 27경기 1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기록한 최준용은 6월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결국 8월 우측 어깨 견관절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 됐다. 으로 재활을 데뷔 이후 줄곧 괴롭혔던 어깨 통증의 근원을 없애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겨우내 재활 과정을 착실하게 수행했고 스프링캠프까지 정상적으로 참가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막판 우측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복귀 시계가 잠시 멈췄다. 다시 재활을 해야 했지만 최준용은 다시 착실하게 재활을 했고
이제 1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주에 라이브 피칭 두 번 했는데 모두 경과가 괜찮았다. 아마 이번 주 쯤에 실전 경기에 나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정철원 정현수 구승민 김상수 송재영 등의 불펜진이 버티고 있지만 아직 김태형 감독의 완벽한 신임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정철원의 파트너를 완전히 찾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은 “정철원 앞을 막아줄 한 명이 필요하다”라고 말하지만 아직 만족하지 못한 상황.
이런 가운데 건강하기만 하다면 불펜진의 질과 양을 모두 향상시켜줄 최준용의 복귀는 김태형 감독 입장에서 큰 힘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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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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