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180승-2100K+최형우 최고령 400홈런’ KIA, 어린이날 기록 대잔치…키움 13-1 격파→3연패 탈출 [고척 리뷰]
![[OSEN=고척, 최규한 기자]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키움은 박윤하, 방문팀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무사 1, 3루 상황 KIA 최형우가 달아나는 중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위즈덤-김도영의 축하를 받고 있다. KBO리그 통산 4번째 400홈런 기록. 2025.05.05 / dreamer@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5/202505051638777237_68186b32b7f36.jpg)
[OSEN=고척, 최규한 기자]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키움은 박윤하, 방문팀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무사 1, 3루 상황 KIA 최형우가 달아나는 중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위즈덤-김도영의 축하를 받고 있다. KBO리그 통산 4번째 400홈런 기록. 2025.05.05 / [email protected]
![[OSEN=고척, 최규한 기자]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키움은 박윤하, 방문팀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키움 공격을 막아낸 KIA 선발 양현종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2025.05.05 / dreamer@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5/202505051638777237_68186b336bedc.jpg)
[OSEN=고척, 최규한 기자]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키움은 박윤하, 방문팀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키움 공격을 막아낸 KIA 선발 양현종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2025.05.05 / [email protected]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어린이날 경기에서 투타조화를 이루며 3연패를 끊었다.
KIA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어린이날 경기에서 13-1 대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1군 엔트리에 큰 변화를 준 KIA는 박찬호(유격수)-패트릭 위즈덤(1루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오선우(좌익수)-한준수(포수)-정해원(우익수)-박정우(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IA 타선은 15안타 1홈런을 몰아쳤다. 올 시즌 리그 두 번째로 선발 전원득점에 성공했다.
최형우는 4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KBO리그 역대 4번째로 400홈런 고지를 밟으면서 역대 최고령 400홈런 타자가 됐다. 박찬호, 김선빈, 오선우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이날 1군에 데뷔한 정해원은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양현종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첫 승을 수확하며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통산 180승을 기록했고 역대 최초 통산 2100탈삼진도 달성했다. 김건국(2이닝 무실점)-윤중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이용규(중견수)-루벤 카디네스(우익수)-최주환(1루수)-야시엘 푸이그(좌익수)-송성문(지명타자)-오선진(3루수)-송지후(2루수)-김재현(포수)-어준서(유격수)가 선발출장했다. 키움 타선은 7안타를 기록했다. 송성문이 3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선발투수 김윤하는 3이닝 6피안타 4볼넷 4탈삼진 6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원종현(1이닝 1실점)-전준표(1이닝 무실점)-윤석원(1이닝 6실점)-손힘찬(2이닝 무실점)-이준우(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키움은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OSEN=고척, 최규한 기자]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키움은 김윤하, 방문팀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KIA 선발 양현종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5.05 / dreamer@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5/202505051638777237_68186b343214b.jpg)
[OSEN=고척, 최규한 기자]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키움은 김윤하, 방문팀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KIA 선발 양현종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5.05 / [email protected]
![[OSEN=고척, 최규한 기자]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키움은 김윤하, 방문팀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키움 선발 김윤하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5.05 / dreamer@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5/202505051638777237_68186b34e140f.jpg)
[OSEN=고척, 최규한 기자]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키움은 김윤하, 방문팀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키움 선발 김윤하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5.05 / [email protected]
KIA는 2회초 선두타자 최형우가 2루타를 날렸고 김선빈이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오선우는 삼진을 당했지만 한준수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정해원은 볼넷을 골라내며 1사 만루 찬스를 연결했고 박정우의 1타점 적시타와 박찬호의 2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며 점수차는 4-0까지 벌어졌다. 이후 위즈덤은 삼진을 당했고 김도영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길었던 공격이 끝났다.
키움은 2회말 1사에서 송성문의 안타와 오선진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송지후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김재현은 3루수 땅볼을 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KIA는 3회초 선두타자 최형우의 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오선우가 삼진을 당했고 한준수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정해원은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아웃돼 기회를 날렸다.
![[OSEN=고척, 최규한 기자]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키움은 김윤하, 방문팀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KIA 최형우가 좌중간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5.05.05 / dreamer@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5/202505051638777237_68186b3599245.jpg)
[OSEN=고척, 최규한 기자]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키움은 김윤하, 방문팀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KIA 최형우가 좌중간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5.05.05 / [email protected]
![[OSEN=고척, 최규한 기자]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키움은 김윤하, 방문팀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1사 만루 상황 KIA 박찬호가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닝이 교체될 때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치는 박찬호. 2025.05.05 / dreamer@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5/202505051638777237_68186e6eb1b74.jpg)
[OSEN=고척, 최규한 기자]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키움은 김윤하, 방문팀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1사 만루 상황 KIA 박찬호가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닝이 교체될 때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치는 박찬호. 2025.05.05 / [email protected]
4회 선두타자 박정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KIA는 박정우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포수 송구 실책이 겹쳐 3루까지 진루했다. 박찬호도 볼넷을 골라내면서 결국 선발투수 김윤하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원종현이 등판했다. 박찬호의 볼넷과 도루로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위즈덤은 1타점 진루타를 쳤다. 김도영의 유격수 땅볼 이후 최형우와 김선빈이 연달아 볼넷을 골라내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는 오선우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점을 더 추가했다.
KIA는 6회 타선이 폭발했다. 선두타자 위즈덤의 볼넷과 김도영의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최형우가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역대 4번째이자 최고령 400홈런이다. 김선빈의 2루타와 오선우의 안타로 이어진 무사 1, 3루 찬스에서는 한준수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정해원의 안타와 박찬호의 2타점 2루타로 점수차는 13-0까지 벌어졌다.
키움은 6회말 선두타자 카디네스가 안타를 때려냈다. 최주환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고 푸이그는 삼진을 당했지만 송성문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이날 경기 키움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송성문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날렸다. 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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