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먹을 때도 있지만”…이수지, ‘제이미맘’ 논란 딛고 ‘백상’ 수상했다[Oh!쎈 이슈]
![[OSEN=이대선 기자]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개그우먼 이수지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5.05.05 /sunday@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6/202505060730770787_68193c31bfd4e.jpg)
[OSEN=이대선 기자]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개그우먼 이수지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5.05.05 /[email protected]
[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상을 수상하며 무대를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였다.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이수지는 장도연, 지예은, 해원, 홍진경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여자 예능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수상 소감조차 이수지다운 유쾌함과 진심으로 가득했다.
그는 무대에 올라 “감사합니다. 김원훈 씨가 제가 똥을 뒤집어쓰는 꿈을 꿨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크리스찬입니다. 저는 웃길 때 가장 예쁩니다”라며 특유의 재치로 시작을 열었다.
이어 “웃긴 사람 주변엔 좋은 분들이 많더라. 무대가 사라지고 슬럼프에 빠졌을 때, 'SNL' 팀이 손을 내밀어줬다. 정말 사랑한다. '핫이슈지' 팀도 늘 즐겁게 일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며 자신을 믿고 기회를 준 제작진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OSEN=이대선 기자]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개그우먼 이수지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5.05.05 /sunday@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6/202505060730770787_68193c32a36d4.jpg)
[OSEN=이대선 기자]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개그우먼 이수지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5.05.05 /[email protected]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집에 가면 감독님이 한 분 더 있다. 저보다 감 좋은 남편이다. 개그 유전자를 물려주신 엄마도 감사드린다”며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도, 이수지는 현실적인 고민과 고충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공감을 이끌었다. “육아보다 이렇게 드레스 입고 있는 게 더 좋다”며 농담처럼 말했지만, “욕먹을 때도 많지만 ‘우울증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 ‘오늘 하루 웃었다’는 시청자 메시지들을 볼 때면 힘이 난다. 이 모든 건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은 방송, 영화, 연극 부문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수지는 최근 'SNL 코리아', '핫이슈지' 등에서 활약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개그우먼이다. 진심을 담은 수상소감으로 이날만큼은 ‘가장 웃긴 날, 가장 예쁜 날’이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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