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역시 좌투수 킬러' 이정후, 151km 직구 받아쳐 안타 때려내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6/202505060812773610_6819467e72e4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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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좌완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다.
이정후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이정후(중견수) 맷 채프먼(3루수) 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 루이스 마토스(우익수) 다비드 비야(1루수) 패트릭 베일리(포수) 크리스티안 코스(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SF 선발 투수는 랜던 루프. 올 시즌 2승 2패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하고 있다.
컵스 선발 투수는 좌완 매튜 보이드. 올 시즌 6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고 있다. 보이드는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3할3푼3리로 높다. 오히려 우타자에게 피안타율 2할5푼3리로 더 낮다.
1회 첫 타석에서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보이드의 초구 93.7마일(150.8km) 직구를 때렸는데, 유격수가 시프트로 2루 베이스에 붙어 있다가, 타구가 날아오자 2루 베이스 오른쪽으로 넘어가서 잡아 처리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1볼-2스트라이크에서 보이드의 93.9마일(151.1km) 직구를 때려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무사 1루에서 채프먼의 3루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이정후는 좌투수 상대로 강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좌투수 상대 타율이 3할4푼2리(38타수 13안타 2홈런), 우투수 상대 타율(.289) 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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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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