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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애둘맘 김수민 “♥검사 남편, 나 만나서 잘 생겨져..청담동 데려감”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강서정 기자] SBS 최연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수민이 검사 남편의 비주얼을 자신이 바꿔주었다고 밝혔다. 

김수민은 지난 5일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남편이랑 처음에 어떻게 만났어? 어떻게 선남선녀끼리 사귀었는지 너무 궁금해’라고 물었다. 

이에 김수민은 “‘도망치는 게 뭐 어때서’ 책에 나와”라며 “하지만 남편은 나 만나서 잘생겨짐. 이건 팩트야”라고 했다. 

그러면서 “살짝 평생 공부하던 아이 안경 벗겨준 느낌. 내가 청담동도 데려가 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남편과 갈등이 있을 때 어떻게 해결하냐는 질문에 “글쎄 음 부부싸움은 어려운 게 당장 해결할 수 없는 것들에서 비롯되는 문제들이 많은 것 같아”라며 “그냥 좀 냅두는 태도가 존중이 되는 거 같기도 하고”라고 했다. 

이어 “과정에서 서로 싸갈바갈쓰만 안해도 괜찮고 싸갈바갈쓰는 사과하고 그러면서 기다리는 거지. 부부는 대부분 그냥 서로 기다려주는 거 같아”라고 조언했다. 

한편 김수민은 2018년 10월 만 21세에 S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하면서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1년 학업에 열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퇴사한 그는 2022년 5살 연상의 검사 남편과 결혼, 같은해 첫 아들을 품에 안은 뒤 지난해 5월 둘째 딸 득녀 소식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김수민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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