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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에 'EPL 명장' 감독 생명 달렸다?... EPL 우승 실패+챔스는 4강→아르테타 감싼 압박 "우승 못하면 위태로울 거야"

[사진] 미켈 아르테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미켈 아르테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43)의 미래를 두고 의문이 제기됐다. 아스날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이 그의 거취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아르테타가 당장 경질될 가능성은 낮지만 이번 시즌도 무관에 그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라며 “아스날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위(리버풀 조기 우승 확정)를 달리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도 진출했다. 하지만 우승 없이 또 한 시즌이 끝난다면 구단 내부에서도 변화를 원하는 움직임이 생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테타는 2019년부터 아스날을 지휘해왔다. 그는 2008-2009시즌 이후 처음으로 팀을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끌었고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에 안착시켰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승은 FA컵 1회와 커뮤니티 실드 2회뿐이다. 이 중 최근 커뮤니티 실드 우승은 프리미어리그 준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해 거머쥔 결과다.

[사진] 미켈 아르테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미켈 아르테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팀토크'는 “아르테타는 6년 동안 6억 파운드(1조 1023억 원) 이상을 투자받았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동안 아스날은 경쟁력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는 8일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PSG전 결과에 따라 팬과 구단이 아르테타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매체는 내다봤다.

아스날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1-2로 패해 파리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팀토크'는 "만약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 탈락이 확정된다면 또 한 번 주요 대회 트로피를 놓친다"라며 이는 아르테타가 아스날과 더 동행하는 데 있어 좋지 않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 미켈 아르테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미켈 아르테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나 아스날 내부에서는 아르테타에 대한 신뢰가 아직 여전하다. 구단 소식통 프레이저 플레처는 “아르테타는 어디 가지 않는다. 구단은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아르테타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 전력 보강을 약속받은 상태로 알려졌다.

PSG와 2차전에서 아르테타가 반등을 이뤄낸다면 모든 의구심은 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또 한 번의 무관 시즌이 현실이 된다면 그의 입지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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