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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첫 안타-첫 타점-멀티 히트, 미친 활약’ 김혜성, 美매체 극찬 “오늘 밤 다저스 승리는 김혜성이 승인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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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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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첫 선발 출장에서 환상적인 활약으로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팬들을 사로잡았다. 

김혜성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서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4일 빅리그로 콜업된 김혜성은 4일 애틀랜타전에서 9회 대수비로 출장했고, 5일 애틀랜타전에서는 9회 대주자 출장해 2루 도루를 성공했다. 3경기 만에 선발 출장 기회를 받았고,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빅리그 첫 안타, 첫 득점, 첫 타점까지 기록했다. 

3회 선두타자로 메이저리그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알칸타라의 99.2마일(159.6km) 직구를 때렸는데,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022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수 알칸타라의 강속구를 잘 받아쳤는데, 약간 타이밍이 늦었다. 

김혜성은 5회 선두타자로 나왔다.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알칸타라의 96.6마일(155.5km) 직구를 밀어쳐서 3유간을 빠지는 빅리그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시즌 2호 도루. 오타니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려 김혜성은 빅리그 첫 득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5-0으로 앞선 6회 2사 후 앤디 파헤스와 마이클 콘포토가 연속 안타를 때려 2사 1,2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김혜성은 2스트라이크에서 타일러 필립스의 체인지업을 때려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때렸다. 2루주자가 홈을 밟아 득점. 김혜성의 빅리그 첫 타점이었다. 

다저스는 8회 선두타자 파헤스가 중월 3루타로 출루했다. 김혜성이 1사 3루에서 전진 수비를 한 1루수 땅볼로 아웃, 타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1회 2사 1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 프레디 프리먼의 투런 홈런, 5회 오타니 쇼헤이의 투런 홈런까지 터지면서 7-4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SNS는 “오늘 밤 다저스 승리는 김혜성이 승인했다”며 김혜성이 미소 짓는 사진을 대문짝 만하게 소개했다. 

LA 다저스 공식 SNS

LA 다저스 공식 SNS


다저스 구단 공식 SNS는 이날 빅리그 첫 선발 출장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혜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김혜성이 5회 첫 안타를 때려내자,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축하한다”며 안타 영상을 발빠르게 소개했다. 이어 첫 득점 영상도 함께 올리며 축하했다. 김혜성이 더그아웃에서 오타니의 축하를 받는 장면이었다. 

경기 후에는 이날 다저스 7-4 승리 소식을 전하며 경기 주요 장면을 편집한 동영상을 올렸다. 김혜성이 영상에서 가장 먼저 소개됐다. 또 유격수 무키 베츠와 2루수 김혜성이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포옹하는 영상을 올리며 ‘승리 포메이션’이라고 소개했다. 

5회 투런 홈런을 때린 오타니가 더그아웃에서 김혜성의 헬멧을 두 손으로 쓰다듬고 있는 장면을 '오늘 경기의 포토'로 선정해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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