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류현진이 사구라니…팔꿈치 맞은 구자욱, 결국 교체됐다 "아이싱 후 병원 검진 예정"

[OSEN=대구, 김성락 기자]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로 내세웠다. 1회말 1사 3루 삼성 구자욱의 선취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린 뒤 더그아웃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2025.05.02 / ksl0919@osen.co.kr

[OSEN=대구, 김성락 기자]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로 내세웠다. 1회말 1사 3루 삼성 구자욱의 선취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린 뒤 더그아웃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2025.05.02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32)이 팔꿈치에 공을 맞은 뒤 교체됐다. 

구자욱은 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치러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류현진의 초구 직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다. 

제구가 좋은 류현진이지만 초구 시속 145km 직구가 몸쪽 깊게 들어갔고, 구자욱의 오른쪽 팔꿈치 보호대를 맞혔다. 구자욱이 통증을 호소하자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타석 쪽까지 내려가 엉덩이를 두드리며 사과의 뜻을 표했다.

이날 등판 전까지 올 시즌 7경기에서 41⅓이닝 동안 사구가 없었던 류현진의 시즌 첫 사구. 지난해에도 28경기 158⅓이닝 동안 몸에 맞는 볼이 3개에 불과했다. 

1루에 나간 구자욱은 강민호의 볼넷으로 2루에 진루한 뒤 르윈 디아즈의 중전적시타로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3회말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 김태근과 교체되면서 경기에 빠졌다. 

삼성 구단은 “구자욱 선수가 우측 팔꿈치 사구에 의한 통증으로 교체됐다. 아이싱 후 병원 검진 예정이다”고 알렸다. 

구자욱은 이날 전까지 올 시즌 36경기 타율 2할6푼5리(132타수 35안타) 8홈런 24타점 OPS .851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시즌 초반에 기복이 있긴 하지만 홈런 8개로 장타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선 타율 3할3푼3리(33타수 11안타) 3홈런 6타점으로 살아나는 페이스였다. 

삼성은 최근 3루수 김영웅(가래톳), 외야수 김지찬(햄스트링), 김헌곤(허리) 등 주축 타자들의 부상이 잇따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시즌 팀의 37경기 모두 출장하며 라인업의 중심을 잡고 있는 구자욱마저 다치면 안 된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