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성 8회 대타 결승타’ KIA, 키움 5-3 격파→2연승+위닝시리즈 확보…키움, 4연패 수렁 [고척 리뷰]
![[OSEN=고척,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조영건, 롯데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무사 1,2루에서 KIA 김규성이 우전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5.06 /sunday@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6/202505061558771527_6819bd9adbdab.jpg)
[OSEN=고척,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조영건, 롯데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무사 1,2루에서 KIA 김규성이 우전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5.06 /[email protected]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어린이날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지난 경기 3연패를 끊은 KIA는 박찬호(유격수)-패트릭 위즈덤(1루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오선우(좌익수)-한준수(포수)-정해원(우익수)-박정우(중견수)가 선발출장했다. KIA 타선은 9안타를 기록했다. 한준수가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위즈덤은 중요한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김규성은 8회 대타로 출장해 결승타를 터뜨렸다.
선발투수 김도현은 6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전상현(⅓이닝 무실점)-이준영(⅔이닝 무실점)-조상우(1이닝 무실점)-정해영(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팀 승리를 지켰다. 정해영은 시즌 8세이브를 따냈다.
키움은 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루벤 카디네스(지명타자)-야시엘 푸이그(좌익수)-김태진(2루수)-어준서(유격수)-이형종(우익수)-김동헌(포수)-이용규(중견수)가 선발출장했다. 김태진이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카디네스, 푸이그, 이형종, 임병욱, 이용규가 안타를 기록했지만 대량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선발투수 조영건은 5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전준표(⅔이닝 무실점)-오석주(1⅓이닝 무실점)-박윤성(0이닝 2실점)-윤현(1이닝 무실점)-이준우(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조영건, 롯데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2회말 무사에서 KIA 선발투수 김도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06 /sunday@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6/202505061558771527_6819b352d83c5.jpg)
[OSEN=고척,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조영건, 롯데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2회말 무사에서 KIA 선발투수 김도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06 /[email protected]
![[OSEN=고척,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조영건, 롯데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무사에서 키움 선발투수 조영건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06 /sunday@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6/202505061558771527_6819b353940f5.jpg)
[OSEN=고척,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조영건, 롯데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무사에서 키움 선발투수 조영건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06 /[email protected]
KIA는 1회초 1사에서 위즈덤의 볼넷에 이어서 김도영과 최형우의 연속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선빈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오선우의 타구에는 1루주자 최형우가 2루수 수비방해로 아웃돼 공격이 끝났다.
키움은 1회말 선두타자 송성문과 최주환이 연달아 볼넷을 골라냈다. 카니데스의 중견수 뜬공에는 주자가 모두 진루에 성공했다. 푸이그는 1사 2, 3루에서 1타점 진루타를 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김태진은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어준서는 1루수 땅볼로 잡혔다.
KIA는 2회초 1사에서 정해원이 볼넷을 골라냈고 박정우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박찬호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위즈덤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김도영은 6-4-3 병살타를 쳤다.
키움은 2회말 선두타자 이형종이 2루타를 날리며 단숨에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김동헌이 삼진을 당했고 이용규는 진루타로 2사 3루를 만드는데 그쳤다. 송성문은 볼넷을 골라냈지만 최주환이 우익수 뜬공을 치며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후 경기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5회초까지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그러던 중 키움이 5회말 선두타자 이용규의 2루타가 터지며 무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송성문과 최주환은 모두 삼진을 당했지만 카디네스가 1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푸이그는 중견수 뜬공을 쳤다.
KIA는 6회초 선두타자 최형우가 볼넷을 골라냈지만 김선빈이 5-4-3 병살타를 쳤다. 하지만 오선우가 2루타를 날리며 다시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한준수는 3볼에서 자동 고의4구로 출루했다. 그렇지만 정해원이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조영건, 롯데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1사 만루에서 KIA 위즈덤이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5.06 /sunday@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6/202505061558771527_6819b354501c7.jpg)
[OSEN=고척,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조영건, 롯데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1사 만루에서 KIA 위즈덤이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5.06 /[email protected]
![[OSEN=고척,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조영건, 롯데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무사에서 키움 카디네스가 우전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5.05.06 /sunday@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6/202505061558771527_6819bbc6a1922.jpg)
[OSEN=고척,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조영건, 롯데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무사에서 키움 카디네스가 우전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5.05.06 /[email protected]
7회에도 KIA는 박정우 안타와 도루, 박찬호 안타와 도루, 김도영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최형우가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고 김선빈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키움은 7회말 선두타자 대타 임병욱이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이용규가 희생번트 실패 이후 삼진을 당했고 송성문의 타구는 1루수 직선타로 잡혀 더블플레이가 됐다.
KIA는 8회초 선두타자 오선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한준수가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대타 김규성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팽팽하던 균형을 무너뜨렸다. 박정우는 삼진을 당했지만 김규성이 2루 도루에 성공해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고 폭투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키움은 8회말 2사에서 푸이그와 김태진이 연속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어준서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없이 이닝이 끝났다.
KIA는 9회초 선두타자 김도영이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최형우의 진루타로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이우성이 2루수 땅볼로 잡혔고 오선우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는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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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조영건, 롯데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무사 1,2루에서 KIA 김규성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은 오선우가 환호하고 있다. 2025.05.0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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