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2연승’ 분위기 반전 성공한 꽃감독 “대타 김규성, 부담감 이겨내고 자신의 몫을 다했다” [오!쎈 고척]
![[OSEN=고척,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KIA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어린이날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경기 종료 후 KIA 이범호 감독이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5.06 /sunday@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6/202505061739779130_6819cb3235a91.jpg)
[OSEN=고척,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KIA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어린이날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경기 종료 후 KIA 이범호 감독이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5.06 /[email protected]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3연패 후 2연승을 달리며 어린이날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KIA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어린이날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KIA 타선은 9안타를 기록했다. 한준수가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위즈덤은 중요한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김규성은 8회 대타로 출장해 결승타를 터뜨렸다.
선발투수 김도현은 6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전상현(⅓이닝 무실점)-이준영(⅔이닝 무실점)-조상우(1이닝 무실점)-정해영(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팀 승리를 지켰다. 정해영은 시즌 8세이브를 따냈다.
KIA는 1회초 1사에서 위즈덤의 볼넷에 이어서 김도영과 최형우의 연속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선빈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키움은 1회말 선두타자 송성문과 최주환이 연달아 볼넷을 골라냈고 카니데스는 진루타를 쳤다. 푸이그는 1사 2, 3루에서 1타점 진루타를 치며 1-1 동점을 만들었고 김태진은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초 KIA는 다시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정해원이 볼넷을 골라냈고 박정우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박찬호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위즈덤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키움은 5회말 선두타자 이용규의 2루타가 터지며 무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송성문과 최주환은 모두 삼진을 당했지만 카디네스가 1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조영건, 롯데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무사 1,2루에서 KIA 김규성이 우전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5.05.06 /sunday@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6/202505061739779130_6819cb32e2395.jpg)
[OSEN=고척,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조영건, 롯데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무사 1,2루에서 KIA 김규성이 우전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5.05.06 /[email protected]
![[OSEN=고척,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KIA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어린이날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경기 종료 후 KIA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5.06 /sunday@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6/202505061739779130_6819cb338ec07.jpg)
[OSEN=고척,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KIA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어린이날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경기 종료 후 KIA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5.06 /[email protected]
KIA는 8회초 선두타자 오선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한준수가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대타 김규성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팽팽하던 균형을 무너뜨렸다. 박정우는 삼진을 당했지만 김규성이 2루 도루에 성공해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고 폭투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KIA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찬스 상황에서 득점이 안나오면서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였다. 8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대타 김규성이 그라운드 타구를 만들어내면서 그것이 결국 결승타로 이어졌다. 부담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자신의 몫을 너무나도 잘 해줬다”라며 결승타를 만들어낸 김규성을 칭찬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김도현이 초반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퀄리티스타트 투구로 선발투수 역할을 다 해줬다”라고 말한 이범호 감독은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이준영이 귀중한 아웃카운트 두개를 책임졌다. 오늘 마운드에 오른 모든 투수들이 다 호투를 펼쳤다”라고 역투한 투수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3연전 스윕을 노리는 KIA는 오는 7일 선발투수로 황동하를 예고했다. 키움은 케니 로젠버그가 선발투수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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