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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보험' 추소정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 시작…나를 알아가는 중" [인터뷰②]

[OSEN=민경훈 기자] 배우 추소정이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 OSEN 사옥에서 인터뷰를 가졌다.배우 추소정(우주소녀 엑시)은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서 보험 사고의 손해액을 결정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손해사정사 조아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배우 추소정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7 /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배우 추소정이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 OSEN 사옥에서 인터뷰를 가졌다.배우 추소정(우주소녀 엑시)은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서 보험 사고의 손해액을 결정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손해사정사 조아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배우 추소정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7 /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추소정이 배우가 되기 위해 자신을 더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추소정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OSEN 사옥에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극본 이태윤, 연출 이워석 최보경)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혼보험’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 시대 가장 핫한 재난인 이혼에 대처하기 위한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순수 보장형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3월 31일 첫 방송된 ‘이혼보험’은 독특한 소재와 배우들의 앙상블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12부작으로 지난 6일 종영했다.

추소정은 플러스손해보험에서 보험 사고의 손해액을 결정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손해사정사 조아영 역으로 열연했다. 조아영은 노기준(이동욱)의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유일한 싱글이자 비혼주의자로 참여해 색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인물로, 추소정은 사랑스러움과 당찬 성격을 외면에 담아낸 동시에, 박웅식(유현수)의 따스한 위로를 듣고 점차 흔들리는 마음을 찰나의 눈빛과 표정 변화로 그려내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OSEN=민경훈 기자] 배우 추소정이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 OSEN 사옥에서 인터뷰를 가졌다.배우 추소정(우주소녀 엑시)은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서 보험 사고의 손해액을 결정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손해사정사 조아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배우 추소정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7 /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배우 추소정이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 OSEN 사옥에서 인터뷰를 가졌다.배우 추소정(우주소녀 엑시)은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서 보험 사고의 손해액을 결정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손해사정사 조아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배우 추소정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7 / [email protected]


먼저 추소정은 ‘이혼보험’ 조아영 캐릭터에 대해 “대본 봤을 때 ‘이혼보험’이라는 소재 자체가 너무 독특하고 흥미로웠다. 그리고 조아영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통통 튀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고, 아무래도 막내, MZ세대 직원이라는 설정이 있어서 지금 제 나이대가 아니면 못할 수도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이 들었다. 제가 어린 나이도 아니니까 사랑스러움이 겸비된 캐릭터를 하고 싶었는데 조아영이 그런 캐릭터라서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OSEN=민경훈 기자] 배우 추소정이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 OSEN 사옥에서 인터뷰를 가졌다.배우 추소정(우주소녀 엑시)은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서 보험 사고의 손해액을 결정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손해사정사 조아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배우 추소정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7 /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배우 추소정이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 OSEN 사옥에서 인터뷰를 가졌다.배우 추소정(우주소녀 엑시)은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서 보험 사고의 손해액을 결정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손해사정사 조아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배우 추소정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7 / [email protected]


추소정은 조아영과 자신의 닮은 부분과 다른 부분에 대해 “닮은 부분이라면 넉살 좋고 회식 즐기는 부분 같다. 요즘 막내라고 하면 그런 자리를 싫어하는 경우가 큰데, 조아영은 그렇지 않다. 적극적으로 2차를 가자고 하는 스타일이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부분이라면 저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조아영처럼 의사 표현, 감정 표현 등이 명료하다거나 망설임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본인과 다른 부분을 연기할 때는 어떻게 접근했을까. 추소정은 “일단 대본을 많이 본 것 같고 캐릭터가 하는 대사나 말에서 항상 물음표를 먼저 던진다. ‘왜 이런 말을 할까’,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됐을까’를 하페치다 보면 생각했던 캐릭터의 구성이 어느 정도는 나오더라”며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얻기도 하지만 어쨌든 제 캐릭터이고 제가 연기를 해야 하고 제가 이해를 해야 하니까 스스로 캐릭터와 대화를 좀 많이 나누는 편이다. 그래서 경험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하면서 연기를 한다. 저 같은 경우에는 어렸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으니까 또래 친구들에 비해서 사회적인 경험이 많지는 않으니 간접적으로라도 경험을 많이 하려고 하는 편이다. 그래서 다큐멘터리를 많이 보고 책도 좋아해서 배우로서 대본을 바라볼 때 시야가 넓어질 수 있게끔 제 세계관이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한다”고 이야기했다.

[OSEN=민경훈 기자] 배우 추소정이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 OSEN 사옥에서 인터뷰를 가졌다.배우 추소정(우주소녀 엑시)은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서 보험 사고의 손해액을 결정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손해사정사 조아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배우 추소정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7 /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배우 추소정이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 OSEN 사옥에서 인터뷰를 가졌다.배우 추소정(우주소녀 엑시)은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서 보험 사고의 손해액을 결정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손해사정사 조아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배우 추소정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7 / [email protected]


추소정은 “평소에도 다양한 걸 많이 해보려고 하는데 본격적으로 연기를 해야겠다는 시점에서 제일 많이 느낀 건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나를 분명하게 알아야겠다는 걸 많이 느꼈다. 왜냐하면 오디션 보거나 미팅을 할 때 연기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마주 앉은 분들은 제가 어떤 사람인지 보고 싶으실텐데 내가 나를 모르면 어필이 덜 되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인간적으로 나에 대해서 아는 작업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에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졌다. 모임도 많이 다녔는데, 대표적으로는 저희 동네에 엄청 오래된 책방이 있는데 매달 한 번씩 선착순으로 하는 독서 모임을 나갔다. 몇 개월 동안 제일 먼저 신청을 하니 나중에는 사장님께서 연락을 주실 정도였다. 모임에는 모르는 사람들과 테이블에 앉아서 책에 대한 토론도 하고 본인들의 이야기를 한다. 거기에서 본인의 신념, 철학 같은 것들을 서로 주고 받으면서 얻는 시너지가 너무 크게 느껴졌다. 그런 경험들이 확실히 도움이 된다. 연기적인 수업도 중요하지만 첫 번째로는 나를 좀 아는 작업, 그리고 사람들을 심도 있게 볼 수 있는 시선, 넓은 시야를 길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그런 과정 중에 있다”고 말했다.

[OSEN=민경훈 기자] 배우 추소정이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 OSEN 사옥에서 인터뷰를 가졌다.배우 추소정(우주소녀 엑시)은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서 보험 사고의 손해액을 결정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손해사정사 조아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배우 추소정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7 /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배우 추소정이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 OSEN 사옥에서 인터뷰를 가졌다.배우 추소정(우주소녀 엑시)은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서 보험 사고의 손해액을 결정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손해사정사 조아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배우 추소정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7 / [email protected]


그렇다면 추소정은 본인에 대해 얼마나 알게 됐을까. 그는 “퍼센트로 말하자면 60% 정도는 알게 된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고 가수 활동을 하다보니 저의 취향이 깃들었다기보다는 어떻게 보면 조금 수동적인 삶을 많이 살았다. 저에 대해서 돌아볼 여유도 없고 어떤 걸 좋아하고 이런 걸 좀 모르고 살았다. 사실 60%도 안될 수도 있는데 제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 등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제가 저랑 조금 친해진 것 같다”고 웃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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