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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바람의 도시에서 홈런 폭발” MLB.com도 이정후 4호 홈런 극찬

메이저리그 공식 SNS 캡처

메이저리그 공식 SNS 캡처


[OSEN=손찬익 기자] “바람의 손자가 바람의 도시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바람의 손자’ 이정후(외야수)가 ‘바람의 도시’라고 불리는 시카고에서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저스틴 벌랜더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윌리 아다메스-이정후-맷 채프먼-윌머 플로레스-라몬테 웨이드-엘리엇 라모스-패트릭 베일리-브렛 와이즐리로 타순을 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컵스는 이안 햅-카일 터커-스즈키 세이야-마이클 부시-니코 호너-피트 크로우-암스트롱-댄스비 스완슨-미구엘 아마야-존 버티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콜린 레아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2-0으로 앞선 3회 윌리 아다메스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루 상황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폭발했다. 4월 14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23일 만에 터진 시즌 4호 아치.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공식 SNS를 통해 이정후의 홈런 동영상과 함께 “바람의 손자가 바람의 도시에서 홈런을 터뜨렸다”고 표현했다.

이정후는 7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전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연장 11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3안타 경기 완성은 물론 3타점째 기록했다. 맷 채프먼과 윌머 플로레스의 연속 안타로 홈을 밟았다. 

한편 이정후는 이날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6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3할3리에서 3할1푼2리로 상승했다. 팀은 5-5로 맞선 연장 11회 무려 9점을 뽑아내는 막강 화력을 앞세워 14-5로 크게 이겼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계투진이 무너지는 바람에 시즌 첫 승이 불발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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