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김혜성, 2G 연속 안타+득점…다저스는 연장 10회 끝내기 패배 [LAD 리뷰]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7/202505071054779601_681abdd8e9508.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김혜성(LA 다저스 내야수)이 이틀 연속 안타와 득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연장 혈투 끝에 고배를 마셨다.
김혜성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6일 데뷔 첫 선발 출장 기회를 얻은 김혜성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데뷔 첫 안타, 득점, 타점을 동시에 신고한 바 있다.
김혜성은 경기 후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저스가 강팀인데, 내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 오늘은 그래도 좀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기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한 김혜성은 “그 순간에 내가 선두 타자로 나갔기 때문에 무조건 살아나가야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또 뒤에 워낙에 강한 타자들이 다 있기 때문에 무조건 살아나가고 싶었는데, 살아나가게 돼서 좀 기뻤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우익수 앤디 파헤스-1루수 프레디 프리먼-포수 윌 스미스-3루수 맥스 먼시-좌익수 마이클 콘포토-유격수 미겔 로하스-중견수 제임스 아웃맨-2루수 김혜성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토니 곤솔린. 메이저리그 통산 35승 11패 평균자책점 3.21을 거둔 곤솔린은 올 시즌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콸 콴트릴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마이애미는 유격수 사비에르 에드워즈-좌익수 카일 스타워스-지명타자 아구스틴 라미레즈-우익수 헤수스 산체스-3루수 코너 노르비-1루수 맷 머비스-중견수 데인 마이어스-2루수 로니 사이몬-포수 리암 힉스로 타순을 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7/202505071054779601_681abdd98baed.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마이애미 선발 콸 콴트릴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2사 후 중전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하지만 1루에서 견제사를 당했다.
7회 1루 땅볼로 출루한 김혜성은 오타니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9회 1사 후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김혜성은 이날 2루수로 선발 출장해 유격수로 수비 위치를 옮겨 유틸리티 플레이어의 저력을 뽐냈다.
한편 다저스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4-5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오타니는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고 프레디 프리먼도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선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