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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서 흉기 휘두르고 알몸 도주 20대男…시민 귀도 깨물었다

지난 6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가위와 볼펜 등을 휘둘러 시민들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모습. 사진 연합뉴스TV 캡처

서울의 한 식당과 버스정류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고 알몸 상태로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가위와 볼펜 등을 휘둘러 시민들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폭행)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범행으로 행인 4∼5명이 경상을 입었고 일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우선 식당에서 흉기를 휘둘러 70대 여성 2명을 다치게 한 뒤 옷을 벗고 달아났고, 버스정류장에서 재차 시민들을 향해 난동을 부렸다. 그는 버스를 기다리던 60대 여성을 위협하다가 귀를 입으로 깨물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A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확인됐다. 음주나 마약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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