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만에 터진 한 방! 이정후, 시즌 4호 홈런+3안타 3타점 원맨쇼...타율 .303→.312 [SF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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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바람의 손자’ 이정후(외야수)가 시즌 4호 아치를 쏘아 올리는 등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저스틴 벌랜더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샌프란시스코는 우익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중견수 이정후-3루수 맷 채프먼-지명타자 윌머 플로레스-1루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좌익수 엘리엇 라모스-포수 패트릭 베일리-2루수 브렛 와이즐리로 타순을 짰다.
컵스는 좌익수 이안 햅-우익수 카일 터커-지명타자 스즈키 세이야-1루수 마이클 부시-2루수 니코 호너-중견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유격수 댄스비 스완슨-포수 미구엘 아마야-3루수 존 버티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콜린 레아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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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2사 후 컵스 선발 콜린 레아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2-0으로 앞선 3회 윌리 아다메스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루 상황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폭발했다. 4월 14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23일 만에 터진 시즌 4호 아치.
5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 콜린 레아와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방향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컵스 중견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의 호수비에 잡히고 말았다.
이정후는 7회 1사 후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그러나 맷 채프먼의 병살타로 추가 진루 실패. 이정후는 연장 10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11회 무사 만루에서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했고 후속타로 홈을 밟았다. 이날 홈런 포함 6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올린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3할3리에서 3할1푼2리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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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컵스와 연장 혈투 끝에 14-5로 승리했다. 2회 1사 1,3루 찬스를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의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패트릭 베일리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달아났다. 3회 이정후가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려 4-0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컵스는 3회말 공격 때 미구엘 아마야의 좌월 투런 아치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 1사 후 엘리엇 라모스와 패트릭 베일리의 연속 안타로 1,3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브렛 와이즐리가 상대의 허를 찌르는 번트를 성공시켜 1점을 추가했다.
5회 존 버티의 적시타로 1점 더 따라붙은 컵스는 9회 대타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와 카일 터커의 적시타로 5-5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1회 9득점 빅이닝을 완성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계투진이 무너지는 바람에 시즌 첫 승이 불발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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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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