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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무너져도 괜찮아! 연장 11회 9득점 폭발→결국 승리...이정후의 SF가 달라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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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샌프란시스코의 강한 투지를 보여준 상징적인 경기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식을 주로 전하는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7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전 승리에 남다른 의미를 부였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5-5로 맞선 연장 11회 무려 9점을 뽑아내는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14-5 대승을 거뒀다. 

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가 컵스를 상대로 연장 11회에만 무려 9점을 뽑아내는 대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날 무렵 샌프란시스코 팬들이 리글리 필드를 점령했고 컵스 팬들은 자리를 떠났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저스틴 벌랜더의 호투와 이정후의 3회 우월 2점 홈런에 힘입어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8회까지 5-3으로 앞서며 경기가 이대로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마무리 라이런 워커가 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결국 5-5 동점이 됐다. 정규 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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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1회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9득점 빅이닝을 완성했다. 컵스의 뒷문을 지키는 라이언 프레슬리도 샌프란시스코 타선에 난타당하며 9점을 헌납했다. 시즌 2패째. 

이 매체는 “11회 들어 마침내 터졌다. 샌프란시스코는 9점을 쏟아붓는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대다수의 컵스 팬들은 자리를 떠났고 샌프란시스코 팬들이 남아 응원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날 승리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한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샌프란시스코의 강한 투지를 보여준 상징적인 경기였다. 마무리 투수가 또다시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무너질 뻔했지만 팀은 포기하지 않았다”고 선수들의 승리를 향한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또 “이날 승리는 많은 걸 의미한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 팀이라는 걸 우리는 거듭 확인하게 된다. 경기가 아무리 이상하고 혼란스러워도 항상 끝까지 싸운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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