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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갑상선암 투병 고백…"수술 받고 잘 이겨내겠다”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 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진태현(44)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진태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4월 아내와 건강검진을 받았고,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며 “초기 발견으로 크기는 작지만 전이되기 전에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언젠간 여러분들이 알게 될 소식이고 숨기고 조용하기엔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이 너무 많이 계시고 어디서 들으셨는지 연락이 오는 상황. 또 개인적으로나 스케줄 적으로나 앞두고 있는 일들이 많아 신중하게 고민하고 기도하고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어 “말 못할 여러 개인적 일들과 스트레스로 제 마음이 무리했나 보다”라며 “마라톤과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으로 몸이 버텨준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사람들이 착한암 느린 암이라고 하지만 암은 암이라 저희 부부가 조금 놀랐다. 앞으로 수술 전까지 촬영 스케줄과 해외 일정들도 함께 병행하면서 쉴 때 잘 쉬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 테니 너무 걱정 마라”라며 “암까지도 완벽하게 이겨내는 배우이자 마라토너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아내인 배우 박시은은 이 글을 공유하며 “잘 이겨낼 겁니다”라고 응원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다. 2019년 대학생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부부는 2022년 초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그해 8월 출산을 20일 남겨두고 사산 소식을 전했다.

진태현은 지난 1월 새 가족이 생긴 소식을 전했다. 그는 당시 인스타그램에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미래의 간호사”라고 했다. 두 양딸에 대해 “한 명은 작년부터, 한 명은 오래 전 보육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해왔다”고 말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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