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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 홈런+3출루’ 윤동희, 마황 빠진 리드오프 낙점, 2G 연속 출격…”당분간 1번” [오!쎈 부산]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가 새로운 리드오프로 낙점 받았다.

김태형 감독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황성빈이 빠진 리드오프 자리에 윤동희를 기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의 돌격대장 역할을 맡았던 황성빈은 지난 5일 사직 SSG전 1회, 기습번트를 대고 1루에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쪽 손가락 4번째 중수골 골절 부상을 당했다. 일단 초기 검진 결과 골절이 발견됐고 추후 재검진 및 크로스 체크를 통해서 추후 재활 일정 및 스케줄이 확정될 전망이다.

황성빈은 부상 전까지 28경기 타율 3할2푼4리(111타수 36안타) 12타점 18득점 10도루 OPS.74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황성빈의 유무에 따라서 타선의 활력 자체가 달라졌고 상대 배터리와 수비진에게도 부담스러운 존재였다.

그러나 이런 황성빈이 어쩌면 장기 결장이 될 수도 있는 부상을 당하면서 롯데 타선에는 비상이 걸렸다. 리드오프와 활력소를 누가 맡는지가 중요해진 상황.

일단 황성빈 없이 치는 지난 6일 경기에서는 윤동희가 1번 자리에서 1회 리드오프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의 활약을 펼쳤다. 윤동희 나름의 방식으로 타선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 방문팀 SSG는 문승원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윤동희가 3회말 1사 3루 우익수 앞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5.05.06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 방문팀 SSG는 문승원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윤동희가 3회말 1사 3루 우익수 앞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5.05.06 / [email protected]


윤동희는 “작년에 1번 타자를 했을 때는 출루를 해야 한다는 욕심이 강했다. 출루를 많이 해서 클린업 트리오에 주자를 깔아줘야 하는 역할에 집중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안 나왔다”면서 “오늘은 1번 타자가 아니라 첫 번째 타자라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휘둘렀기 때문에 홈런도 나왔던 것 같다. 1번 타자로 들어가더라도 내 스타일대로 야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칭스태프도 존중을 해주시기 때문에 오늘 같은 모습을 1번에서 계속 보여주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황)성빈이가 다치면서 1번 타자로서 책임감이나 집중력이 더 남다를 수도 있을 것이다”며 “투수 유형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당분간 1번을 좀 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일단 롯데는 윤동희가 이틀 연속 1번 타자로 나서는,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윤동희(중견수) 고승민(2루수) 레이예스(우익수) 나승엽(1루수) 전준우(좌익수) 손호영(3루수) 정훈(지명타자) 이호준(유격수) 정보근(포수)이 선발 출장한다. 터커 데이비슨과 정보근이 5경기 연속 호흡을 맞춘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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