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와 충돌' 오스틴, 라인업에서 사라졌다...구본혁-신민재 키스톤 콤비, LG 라인업 [오!쎈 잠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아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원준, LG는 요니 치리노스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무사 1루 상황 LG 문보경의 내야 땅볼 때 주자 오스틴이 두산 2루수 강승호와 충돌하며 넘어졌다. 이후 교체되는 오스틴. 2025.05.06 / [email protected]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1위 수성에 성공할까.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는 한화 이글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한화의 8연승 기세가 무섭다. L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앞서 1승 1패를 주고 받았다. 

LG는 두산 좌완 선발 잭로그 상대로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박동원(포수) 문보경(3루수) 김현수(지명타자) 송찬의(1루수) 문성주(좌익수) 구본혁(유격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전날 경기 도중 2루수 강승호와 충돌한 오스틴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좌타자 오지환도 벤치 대기다. 

두산 선발투수 잭로그는 올 시즌 7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잭로그는 최근 3경기에서는 18이닝 3실점(2자책), 평균자책점 1.00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4월 20일 KIA전 5이닝 무실점, 4월 26일 롯데전 7이닝 2실점, 지나 2일 삼성전 6이닝 비자책 1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최채흥 157 2025.03.11 / [email protected]

LG 선발투수는 최채흥이다. 지난해 12월 FA 최원태의 보상선수로 삼성에서 LG로 이적한 최채흥의 시즌 첫 1군 등판이다. 

원래 이날 선발 손주영의 로테이션 차례인데, 손주영은 지난 2일 SSG전에서 던지고 팔꿈치 뭉침 증세가 있었다. 나흘 휴식 후 7일 두산전에 등판할 수도 있지만,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손주영에게 추가 휴식을 주고, 최채흥이 임시 선발 기회를 받았다. 

최채흥은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9.64를 기록했다. 첫 2경기에서는 2⅓이닝 4실점, 2이닝 5실점으로 난타당했지만, 지난달 25일 삼성 2군과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선발 최채흥이 초반 흔들리면, 곧바로 불펜진을 가동할 계획이다. 9연전 마지막 경기로 8일 휴식일이라, LG는 불펜을 아끼지 않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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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