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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멧갈라 '팬츠리스'는 트렌드 수준...속옷에 흑인 인권 운동가 얼굴 '파격' [Oh!쎈 이슈]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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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멧갈라에서 과감한 팬츠리스 패션에 인권운동가의 얼굴을 속옷에 그려넣은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리사는 지난 6일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5 멧 갈라'에 참석했다.

이날의 주제는 '블랙 스타일의 고급 맞춤 정장의 재해석'이었던 터. 리사는 전신을 휘감은 롱코트로 비밀스러운 패션을 선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레드카펫에서 반전이 펼쳐졌다. 리사가 롱코트 안에 블랙 레이스 바디슈트에 검은색 스타킹만 입고 있던 것. 하의 실종 일명 '팬츠리스 패션'이었다. 

리사는 현재 프랑스 명품 브랜드 L사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터. 이날 리사의 의상은 해당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기도 한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로 활동을 전개하며 유독 과감한 패션을 선보여온 리사인 데다가, 사브리나 카펜터 등 이날 멧갈라에 참석한 같은 브랜드의 셀럽들도 '팬츠리스' 패션을 선보였던 터. 해당 브랜드의 핵심 트렌드가 '팬츠리스'인 것처럼 인식되기도 했다. 

그러나 리사의 의상은 다시금 논란을 빚었다. '팬츠리스'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난 그의 하의 속옷에 미국의 인권 운동가 로자 파크스의 얼굴이 수놓아져 있었기 때문. 

로자 파크스는 흑인 인종 차별 폐지 운동에 불을 지핀 인물이기도 한 터. 속옷에 그의 얼굴을 프린팅한 디자인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다만 리사는 브랜드 앰배서더인 만큼 리사 개인의 선택이 아닌 의상을 디자인하고 제공한 브랜드 측에 의도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L사는 미국 연예지들을 통해 "로자 파크스의 얼굴 프린팅은 화가 헨리 테일러의 작품으로, 그가 인생에서 만난 인물들을 초상화로 그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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