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난 건 인생 최고의 결정" 안토니, 베티스서 부활 후 작심 발언 '행복론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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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안토니(25, 레알 베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난 것이 "인생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자평해 관심을 모았다.
브라질 출신 안토니는 아약스를 거쳐 지난 2022년 여름 맨유에 합류했다. 스승 에릭 텐 하흐 전 맨유 감독을 따라 맨유에 입성한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 속에 1억 유로(약 1587억 원)라는 거액의 몸값을 호가했다.
하지만 안토니는 맨유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96경기 동안 12골 5도움에 그치며 '먹튀'로 평가 받았다. 결국 지난 1월 임대를 떠나야 했다. 많은 제안을 받았지만 안토니는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베티스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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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안토니는 베티스에서 20경기 동안 7골 4도움을 올리는 눈부신 결과물을 내보이며 부활 가능성을 보였다. 레알 베티스는 안토니가 가세하면서 리그 6위로 올라선 상태다.
7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안토니는 스페인 매체를 통해 "내 인생 최고의 결정은 베티스로 온 것"이라면서 "지금 행복하다. 행복하면 모든 것이 잘 풀린다"고 밝혔다. 안토니는 이 달 안에 맨유와 자신의 거취를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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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아직 이르다.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면서 "즐거운 환경에서 꾸준히 뛰는 것이 큰 이적보다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강조했다.
또 안토니는 "내 재능을 잘 알지만 더 좋은 제안이 있었음에도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곳을 택했다"면서 "골과 도움도 중요하지만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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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안토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 후벵 아모림 감독의 계획 속에 안토니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안토니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서는 3400만~4300만 파운드(약 634억~801억 원)가 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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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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