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 집 도난' 박나래 "장도연·한혜진 수천만원 훔친 도둑 몰려..미안해"(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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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박나래가 이태원 집의 도난 사건울 두고 절친 장도연과 한혜진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7일 오후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는 박나래와 제작진의 막간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타임이 진행됐다.
최근 이태원에 위치한 55억 자가를 도둑 맞은 박나래는 "내가 가짜뉴스에 대해서 할 얘기가 너무 너무 많았다. 자극적인 소문들이 많더라"며 "첫 번째 썰이 거인 콤비, 내 절친 장도연 씨가 (모델) 한혜진 씨랑 같이 털었다는 소문이다. 내가 알기로는 둘이 연락처도 모른다. 이건 내가 이 자리를 빌려서 도연이한테 너무 미안하다. 도연이는 그냥 껄껄껄 웃었고, 한혜진 언니는 아직 (이 가짜뉴스 내용을) 못본 거 같다. 원래 자기 유튜브만 본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썰이 우리집에서 촬영을 많이 하니까 '나혼자산다' 제작진, 아니면 '나래식' 제작진이 범인이라고 했다. 정말 소름끼치게도 나래식 촬영 장소는 우리집이 아니다. 그것도 아니었다"며 "세 번째가 나도 당황스러웠는데 우리 엄마가 채무 관계 때문에 나 없는 틈을 타서 가방을 훔쳐갔다고 했다. 이건 엄마가 먼저 전화와서 '나 아니야'라고 하셨다. 나도 아닌 거 안다고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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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이게 사실 나도 너무 당황스러운 사건이었다. 다들 그런 얘기를 하더라. 어떻게 2025년에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냐고. 나도 당황스러운데 그런 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8일 자택에서 수천만원에 해당하는 금품이 사라지는 도난 사고를 맞았다.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55억에 매입,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집을 공개했던 바 있다. 7일 도난 사실을 알게 된 박나래는 충격으로 컨디션 난조 증상을 보였고, 예정돼 있던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출연을 취소했다.
외부 침입 흔적이 없자, 내부 소행이라는 의혹도 있었지만 결국 외부인 소행으로 밝혀졌다. 박나래 측은 "해당 사건을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해 8일 경찰에 자택 내 CCTV 장면을 제공하는 등 수사를 뢰했다. 이후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체포했으며, 이미 구속영장 또한 발부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끝에 피의자가 체포돼 너무나 다행으로 생각하며,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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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래식' 화면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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