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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톡톡] ‘생애 첫 펜타킬과 POM’…’디아블’ 남대근, “데프트 매드무비, 챙겨보며 배워”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종로, 고용준 기자] LCK 정규시즌 주차 별로 골드 획득량이 가장 높은 선수들이 받는 골드킹은 수준급 원딜의 일컬는 또 다른 지표이기도 하다. ‘바이퍼’ 박도현, ‘룰러’ 박재혁, ‘에이밍’ 김하람 등 쟁쟁한 선배 원딜들의 전유물인지 알았던 ‘골드킹’ 수상자 목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다이블’ 남대근이 생애 첫 펜타킬과 함께 플레이어 더 매치(POM)’ 수상으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입증했다.

‘동부의 왕’ 자리에서 흔들리던 팀의 연패 탈출 뿐만 아니라 시즌 네 번째 펜타킬, 본인의 첫 LCK 펜타킬을 올린 이 겁없는 신예는 당당하게 자세로 ‘여우군단’ 피어엑스의 모래 폭풍은 이제 시작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피어엑스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제2의 데프트’로 불리는 ‘다이블’ 남대근이 끝내기 펜타킬로 시즌 다섯 번째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로써 피어엑스는 시즌 5승(6패 득실 -3)째를 올리면서 6위 자리르 지키면서, 5위 디플러스 기아(5승 5패 득실 +2)와 승차를 반 경기 차이로 좁혔다.

6주차 첫 POM으로 경기 후 LCK 공식 인터뷰에 나선 ‘디아블’ 남대근은 “지난 주에 0-2로 두 번 패해 암울해 있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팀적으로 잘 됐던 거 같아서 좋았다”라고 연패를 끊은 소감을 전했다.

파트너 ‘켈린’ 김형규와 함께 공격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것과 관련해 그는 “뭔가 콜을 특별하게 하지 않아도 보는 각이 비슷해 잘 맞는다. 그래서 더 공격적으로 할 수 있다”고 자신의 짝꿍인 ‘켈린’과 남다른 호흡의 비결을 설명했다.

징크스와 탐 켄치는 라인전이 강하다. 징크스를 잡은 내가 안 죽으면 충분히 이길 것 같았다. 내가 캐리하면서 형규형이 잘 살려준다면 이긴다고 생각했다. 펜타킬을 생각보다 더 빨리했다. 사실은 할 줄 몰랐다. 스크림에서는 장난식으로 펜타킬을 뺐기도 했던 동료들이 대회에서는 다 주려고 했다. 새로운 모습을 본 거 같다(웃음).”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제2의 데프트’, ‘넥스트 데프트’ 등 대문자 ‘D’로 시작하는 ‘D가문’의 후계자로 각광받고 있는 남대근은 “3개월전 데프트 선수의 매드 무비를 많이 챙겨보면서 플레시를 잘 사용하는 것을 보고, 연구하면서 실제도 응용하기도 했다”며 자신의 최근 경기력에 큰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피어엑스의 다음 상대는 ‘룰러’ 박재혁이 원딜로 뛰고 있는 젠지. ‘룰러’ 박재혁과 맞대결에 대해 그는 “룰러 선수가 아직도 잘한다고 생각한다. 쉽지 않겠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이겨보도록 하겠다”라고 야무진 각오를 밝혔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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