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SK 저격한 허일영 “간절한 LG 하나로 똘똘 뭉쳤다!” [잠실톡톡]
![[OSEN=잠실, 조은정 기자]창원 LG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서울 SK를 76-71로 이겼다. 적진에서 2연승을 달린 LG는 2승만 더하면 창단 첫 챔프전 우승을 달성한다. 홈에서 2연패를 당한 SK는 창원에서 치르는 3,4차전에서 엄청난 부담을 안게 됐다. 허일영을 비롯한 LG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05.07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7/202505072153771292_681b58079d863.jpg)
[OSEN=잠실, 조은정 기자]창원 LG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서울 SK를 76-71로 이겼다. 적진에서 2연승을 달린 LG는 2승만 더하면 창단 첫 챔프전 우승을 달성한다. 홈에서 2연패를 당한 SK는 창원에서 치르는 3,4차전에서 엄청난 부담을 안게 됐다. 허일영을 비롯한 LG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05.07 /[email protected]
[OSEN=잠실학생체, 서정환 기자] LG가 과연 창원에서 창단 첫 챔프전 우승을 달성할까. 2승 남았다.
창원 LG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서울 SK를 76-71로 이겼다. 적진에서 2연승을 달린 LG는 2승만 더하면 창단 첫 챔프전 우승을 달성한다.
칼 타마요가 1차전 24점에 이어 2차전에서도 27점으로 빛났다. 마레이는 12점에 그쳤지만 리바운드 14개를 잡았다. 허일영은 3점슛 2개 포함, 12점으로 친정팀을 저격했다. 유기상은 3점슛 4개와 쐐기 자유투로 14점을 넣었다.
SK는 고메즈가 19점 깜짝 활약을 했지만 주포 워니(17점, 12리바운드)와 김선형(10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3점슛 0/6)이 동반 부진했다. SK의 3점슛은 7/34로 21%에 그친 것이 패인이었다.
노장 허일영(40)은 고비 때마다 3점슛 2개를 꽂으며 12분만 뛰고 12점을 폭발시켰다. 친정팀 SK에서 우승을 함께 했던 동료들에게 비수를 꽂았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창원 LG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서울 SK를 76-71로 이겼다. 적진에서 2연승을 달린 LG는 2승만 더하면 창단 첫 챔프전 우승을 달성한다. 홈에서 2연패를 당한 SK는 창원에서 치르는 3,4차전에서 엄청난 부담을 안게 됐다. LG 허일영이 마레이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05.07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7/202505072153771292_681b580862cbd.jpg)
[OSEN=잠실, 조은정 기자]창원 LG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서울 SK를 76-71로 이겼다. 적진에서 2연승을 달린 LG는 2승만 더하면 창단 첫 챔프전 우승을 달성한다. 홈에서 2연패를 당한 SK는 창원에서 치르는 3,4차전에서 엄청난 부담을 안게 됐다. LG 허일영이 마레이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05.07 /[email protected]
경기 후 허일영은 “원정에서 이겨서 정말 크다. 2승하고 내려가서 너무 좋다. 친정팀을 이겨서 좋은 것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뒷이야기는) 시리즈가 다 끝나고 이야기하겠다”면서 웃었다.
결정적 3점슛에 대해서는 “제 장점이다. 항상 준비하고 있었다. 눈치보지 않고 일단 던져야 한다. 연습전부터 감이 좋았다. 멀리서도 찬스가 났는데 잘 보여줬다”며 기뻐했다.
붙박이 주전이었던 허일영은 이제 후배들을 돌보는 리더가 됐다. 출전시간도 크게 줄었다. 그는 “사실 게임 못 뛰어서 속이 상했다. 감독님과 대화도 했다. 점점 좋아졌다. 5분 뛰든 10분 뛰든 상관없다. LG는 정말 간절하다. 하나로 똘똘 뭉치는 것이 가장 크다”며 후배들을 독려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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