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49% 김문수 27% 이준석 6%…李 49% 한덕수 30% 이준석 6%[입소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SBS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27%),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6%)와의 3자 대결에서 49%의 지지를 얻었다. '모르겠다'와 무응답을 포함한 부동층은 17%였다.
한편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출마한 3자 대결에서도 이 후보는 동일하게 49%의 지지를 기록했다. 한 후보는 30%, 이 후보는 6%였으며, 부동층은 15%로 나타났다.
대선 투표 참여 의향에 변화가 있었다는 응답은 전체의 19%였다. 응답자 가운데 "원래부터 투표할 생각이었고 변함없다"는 비율은 78%였다. "투표할 생각 있었지만 생각이 바뀌어 하지 않으려 한다"는 5%, "원래 투표할 생각 없었지만 하려 한다"는 14%, "원래부터 생각 없었고 변함없다"는 3%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이 바뀐 이유로는 이 후보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결과가 43%로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이어 한 후보의 출마 결정(13%), 정당 경선 결과(11%), 주요 후보 단일화 가능성(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8.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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