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근황 공개 “벌써 중1, 주중엔 독박 육아 중” 깊은 한숨 (‘라스’)

[사진]OSEN DB.

[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송일국이 독박 육아중이라고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폭싹 속았수다’ 어버이날 특집으로 송일국, 오민애, 정시아, KCM이 출연했다.

국민 슈퍼맨 아빠 송일국은 현재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중1이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만세가 몸무게 10kg 더 나간다. 딱 제 체격을 닮았다”라며 “아내가 얼마 전에 생일 맞았다고 고급 초밥집에 데려갔다. 애들이 먹더니 세상에 이런 음식도 있냐고 난리가 났다. 그래서 좋아하던 회전 초밥집 안 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MC들은 삼둥이 식욕에 대해 물었다. 송일국은 “1인 피자 한판 먹는다. 10kg 밥솥 하나면 한끼다. 우유도 며칠 못 간다. 보통 한팩 사면 상할까 걱정하는데 그럴 일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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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송일국은 중학생이 된 삼둥이에 대해 “다른 애들이 됐다. 방송에서 애들 얘기를 하면 친구들 사이에서 난리가 났다. 그 얘기를 들먹거리면서 하지말라고 한다. 그나마 만세가 적극적이다”라고 토로했다.

요즘도 아이들을 위해서 헌신중이라는 송일국. 그는 “아내가 순천에서 근무 중이다”라며 홀로 주중 독박 육이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인국 씨 힘들겠네”라고 웃었고, 오민애는 “눈빛에 시름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송일국은 “셋이 성향이 너무 다르니까. 만세는 잘 맞는다. 둘째는 섬세하게 다가가야 한다. 맨날 싸운다”라며 첫째 대한이에 대해서는 깊은 한숨을 쉬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초등학교 때는 풀어놨다. 애들이 중학생 됐으니까 아내가 공부해야 한다고 룰을 바꿨다. 환경이 너무 바뀌니까 스트레스가 많은 거다. 근데 부딪히는 건 저하고 부딪힌다. 엄마한테는 말 못하고”라고 하소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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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