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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아내=日 모델이었다 “첫눈에 반해..10년 열애 끝 결혼” (‘라스’)[순간포착]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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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KCM이 아내와의 첫만남을 떠올렸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폭싹 속았수다’ 어버이날 특집으로 송일국, 오민애, 정시아, KCM이 등장했다.

이날 KCM은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운명이었던 것 같다. 아내가 일본에서 모델 활동하던 친구였다. 한국에서 태어났다가 일본에 넘어갔다. (아내가) 한국에 정착하려고 왔다갔다 했다. 소속사를 찾고 있었다”라고 아내와의 첫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제 친구의 친척동생이다. 제가 활동하고 있으니 좋은 회사 있으면 소개해달라고 해서 만났다. 밥 먹는 자리였는데 너무 예뻐서 첫눈에 반했다. 딱 보고 ‘얘랑 결혼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들었다”라고 밝혔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첫 만남 이후로 친구를 통해 몇 번 만났다다는 KCM. 그는 “당시 아내가 자기 이상형이 김종국이라고 하더라. 그 뒷말이 하이라이트다. 어머니가 ‘스타 골든벨’에서 저를 보시고 ‘넌 결혼하려면 저렇게 성실한 KCM 같은 남자랑 결혼해야 돼’라고 하셨다. 그때 느낌이 왔다. ‘우리가 만날 운명이었구나’ 그때 처희 첫만남이 시작됐다”라며 무려 10년 넘게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만큼 KCM은 아내와 가족들과 언약식만 했다며 “지금 계획을 하고 있다. 내년에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 작게 하고 지인들을 초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CM은 2021년 약 10년간 교제해 온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고, 이듬해에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언약식을 올렸다. 최근 14세와 4세 두 딸의 존재를 처음 공개한 그는,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조심스러웠던 지난 시간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을 지켜온 책임감을 솔직히 털어놨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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